소셜과 동영상의 만남 ‘소셜캠(SocialCam)’

트위터를 통해 흥미로운 앱 소식 하나를 주워 들었다. 소셜캠(SocialCam)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용한 동영상 기반 SNS 앱이다. 지난 3월 13일에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한 따끈따끈한 새내기 앱이다.

명칭에서도 드러나듯 소셜캠의 특징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의 연동이다. 단순히 동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셜네트워크를 형성해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고 즐기고 평가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돕고 있다. 일전에 소개한 사진 기반 SNS 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과 동일한 컨셉을 지니고 있다. 사진 대신 동영상을 매개체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사용법 자체는 단순하다. 로그인해서 동영상을 찍으면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SNS에 공개할지를 몇 번의 탭으로 선택하면 끝! 다른 사용자들의 동영상을 감상하고 댓글을 달거나 ‘Like’ 버튼을 탭한다. 그게 전부다. ^^

↑ 로그인이 필요하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 필요치 않고 페이스북 계정으로만 로그인할 수 있다. 스팸같은 건 보내지 않으니 안심하라는 메시지가 보인다.

↑ 로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소셜캠 첫화면(Feed)이 뜬다. UI는 익숙하다. 인스타그램을 참고(라고 쓰고 ‘베꼈다’라고 읽는다 ^^)한 듯 보인다. 내 동영상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영상까지 시간순으로 흐른다. 아무튼 이 앱은 동영상을 찍으라고 만든 앱이다. Camera 아이콘을 탭하면 동영상 촬영 모드로 전환된다.

↑ 단순 명쾌한 동영상 촬영 모드. 아래 빨간색 버튼을 탭하면 촬영이 시작된다. 횟수와 길이 제한은 없다고 한다(아이폰 용량에 달렸다). 화질이 그닥 뛰어난 수준은 아니다. 세로 촬영이 기본. 부가 기능도 별거 없다. 조명을 켜거나 전/후면 카메라로 바꿀 수 있는 게 전부다.

↑ 촬영을 마치면 동영상 자체는 자동으로 서버로 업로드된다. 해상도를 제한하는지(?) WiFi 상태에서 업로드 속도는 괜찮은 편이다. 인스타그램과 달리 아이폰의 사진 앨범에 동영상이 저장되지는 않는다. 업로드 완료 후 Yours 항목에서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Like)를 하면 페이스북의 담벼락에도 게시된다. 그 외 트위터, e메일, SMS로도 동영상 링크를 전달할 수도 있다. 유튜브 연동이 가능할 법한데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 People 항목에서 친구들과의 교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트위터에서 쓰는 Follow 개념이다. 아직 내 페이스북 친구들 중에선 소셜캠 사용자가 없어서 썰렁하다. ^^

공개 후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약간의 버그가 눈에 띄고 UI도 좀 어수선한 감이 있지만, 앱 자체는 심플하고 사용하기 쉽다. 동영상을 찍고 올리고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노골적으로 인스타그램의 장점을 차용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 나지만 … 그리 나쁘게 보이진 않는다.

유튜브 등 공개 동영상 서비스를 API로 끌어 쓰지 않고 자체 동영상 솔루션을 사용한 듯이 보이는데 향후 서버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료앱인 것을 감안할 때, 아직 사용자가 적어서 그렇지 사용자가 많아지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

장점: 쉽고 간편한 촬영과 소셜 공유 기능
단점: 약간의 버그, 친구 탐색 기능의 미약
평가: ‘동영상 버전의 인스타그램’으로 나름 인기를 끌 요소는 골고루 갖췄다. 과연 인스타그램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2 thoughts on “소셜과 동영상의 만남 ‘소셜캠(SocialCam)’

  1.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소셜캠에서 친구에게 달았던 코멘트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방법은 혹시 알고 있으신가요?;; 어렵네요이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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