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구글 애드센스 웨스턴유니언 환전기

한동안 잠잠하던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들어왔다. [위 인증샷]
2년 가까이 애드센스를 집행하지 않아서 신경을 안썼는데 그새 전자송금 방식이 생겨났더군 … 지난 연말에 보류했던 애드센스 계정을 살리고 광고도 다시 심고(그래봤자 뷰페이지에 보일듯 말듯 달랑 하나지만) 좀 지나니 돈 받아가라고 연락이 왔다. 예전에 수표를 받아서 환전하던 때와 달리 웨스턴유니언 송금으로 하니 환전수수료도 없이 환율에 맞춰 전액 수금이 가능. 세상 많이 좋아졌다.

가까운 기업은행가서 ‘웨스턴유니언 송금’ 때문에 왔다고 하니 신청서 하나 작성하란다. 신분증 제시하고 MTCN 번호와 영문 이름, 주소를 기입하면 끝. 빳빳한 배춧잎을 돈봉투에 담아서 준다. 자세한 환전방법은 ‘애드센스 웨스턴유니언’이라고 구글링하면 다 나온다. 예쁘장한 은행 창구 아가씨가 ‘구글에서 돈받아 가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는데 이게 뭔가요?’라고 묻는다. (좀 철지난 느낌이지만 … -.,-)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블로그해보시라 권하고 나왔다.

요즘 내가 지름신 탓에 쪼달리는 거 구글이 눈치챘나 보다.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해도 그나마 나 한테 돈 몇 푼 쥐어주는 건 구글일세. 헐 … 이걸로 술이나 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