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스미스 씨의 인생역전

평범한 스미스 씨의 인생역전8점
릭 스미스 지음, 임태열 옮김/파이카

좀 촌스런 책제목과 달리 나름 괜찮은 책.
‘남의 일만 해주다 늙지 말고 이제라도 자기 일을 시작하라’는 투의 논조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비슷하다. 다만 시덥잖은 재무지식이나 인생론을 펼치기 보다는 아이디어와 태도에 관한 조언,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요령을 담고 있는 자기계발서다.

인상깊은 대목은 창업 아이디어에 관한 저자의 정의다. 일반적으로 벤처 창업의 경우 아이디어보다는 비전과 추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일부는 자금력이라고 하기도 하고 -_-) 저자인 릭 스미스는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

“영향력있는 아이디어는 우선 커야한다. 아울러 착하고 단순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크고 단순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착하다 … 글쎄. 이건 정의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다. 구글의 모토 ‘Don’t be Evill’을 의식한 건가? 아무튼 … 창업이나 자기계발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는 책.

p.s 1> ‘How 3 Simple Changes Can Propel Your Career from Good to Great’라는 원제가 왜, 어떻게 ‘평범한 스미스 씨의 인생역전’이라는 제목으로 바뀔 수 있는지 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의역도 정도가 있지. 이거야 원 -.,-

p.s 2> 문득 든 생각인데 ‘크고 착하며 단순한’ 아이디어의 예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가 떠오르더라. 국내에선 텀블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