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日韓 번역 서비스 종료… 세상은 변한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OCN 번역 서비스‘라는 게 있다. 말 그대로 웹사이트나 문장을 번역해 주는 서비스다. OCN은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 여기에서 부가 서비스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

OCN 번역 서비스는 한-중-일 세나라 글을 상호 번역해준다. 특히 일한(日韓) 번역이 꽤 괜찮은 품질을 보여줘 10년 전부터 즐겨 사용했던 서비스였다. 그러던 OCN 서비스가 지난 2012년 10월 11일자로 종료됐다.

「OCN翻訳」終了のお知らせ

OCN翻訳は、2012年10月11日(木)をもちまして終了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長い間ご愛顧いただきまして、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OCNでは、今後ともお客さまにご満足いただけるサービスを提供できるよう、努めてまいりますので、コンテンツサービスへの変わらぬご愛顧を賜りますようお願い申し上げます。

네이버 번역기를 돌렸더니 “OCN 번역은, 2012년 10월 11일(목)을 기하여 종료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OCN에서는, 앞으로도 손님에게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기 때문에, 컨텐츠 서비스에의 변함없는 관심어린 애정을 받도록 부탁 말씀드립니다.”라고 나온다.

일한 번역이야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대안이 많다. 네이버도 있고 전문 서비스도 있고 SW도 있으니까. 하지만 예전부터 줄곧 써왔던 서비스의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를 받는 일이 결코 맘이 편치만은 않구나. 요즘들어 점점 그런 경우가 잦아지는 것 같아 서글프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온라인 세상이라지만 … 때로는 오래도록 살아남아서 다음 10년 후에도 반갑게 다시 쓸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