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보조금을 활용한 뉴스 콘텐츠 유료화 시도

언론사에게 있어 온라인 뉴스 유료화는 가장 큰 목표이자 사명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그림의 떡’이다. 특히 모바일에서 진행된 최근의 시도가 실패로 끝난 현시점에서 뉴스 유료화에 대한 회의론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관련기사] 태블릿 매거진 ‘더데일리’ 폐간 – 블로터닷넷

이러한 가운데 영국의 더 타임스가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블릿 등 단말기 보조금을 통한 유료화 시도를 진행하고 있는 것. 더 타임스의 유료 독자로 가입하면 넥서스7 태블릿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더 타임스, 단말기 보조금으로 뉴스 유료화 타진 –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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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통신사에 2년 약정 가입하면 스마트폰 단말기를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뉴스 콘텐츠 역시 약정을 통해 독자에게 실물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익 측면에서 어느정도 리스크가 있지만 터무니 없이 떨어지는 유료 독자를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 정공법이 먹히지 않으니 꼼수를 쓸 수 밖에 …

하지만 이같은 꼼수마저 통할지는 의문.
넥서스7 미끼효과가 끝나는 약정기간 이후 유료 독자 갱신율을 봐야 이 전략의 성패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정 안되면 정기적으로 단말기 할인 구매 미끼를 내거는 수밖에 없다. 부디 더 타임스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그래야 나도 명줄이 좀더 길어질 테니까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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