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캐스트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

20150501a

일단, 기사 두 건을 소개한다.

도둑질과 성장 사이, ‘교도소 담장’ 걷는 피키캐스트 | 블로터

벌써 일 년, 피키캐스트 1년 전 인터뷰 | 슬로우뉴스

콘텐츠 유통의 뉴트랜드니 차세대 수익모델의 가능성이니 운운은 개뿔 … 그냥 피키캐스트 이 친구들은 봉이 김선달 놀이하는거다. (대충 니껀 내꺼고 내껀 내꺼. 우린 스타트업이니까 봐줄 수 있지 OK?)

윤지만닷넷은 교도소 담장 위도 아닌 ‘교도소 담장의 안 쪽에서 바깥 쪽으로 넘어가려는 시도‘라고 평하고 있다(링크). 냉정히 따져보면, 네이버나 다음카카오가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답이 나온다.

문제는 기성매체들이 피키를 비난할 자격이 과연 있느냐는 것. 기성매체들이 혁신하지 못하고 구태만 보여주니까 그 틈을 비집고 이런 담장 위 서비스가 등장하는 거다. 그나마 슬로우뉴스나 블로터 정도 되니까 이렇게 점잖게 타이르는 거지.

하나 더.
피키가 투자를 유치했을 망정 이 구조로 아직 돈은 못벌고 있다(벌릴리가?). 돈을 버는 순간 피키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 피키 이 친구들은 정말 영악하거나 아니면 순진한 서비스다. 부디 전자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