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밴 vs.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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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밴이 뭐지?라는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은 아래 영상으로 대신한다. 한마디로 ‘화물차판 우버’다. 실제로 우버는 ‘우버카고‘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고고밴의 국내 진출이 시작했다. 현재 고고밴 코리아(웹사이트)에서 운전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조만간 정식 서비스가 시행될 모양이다. 마소에서 관련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로켓배송을 뛰어넘는 파괴적 혁신이 온다…’고고밴’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스티븐 램(Steven Lam) 고고밴 창업자 인터뷰. “모든 배송을 한 곳에서 연결해주면 어떨까?” 고고밴(Gogovan)은 당시 27세 청년이었던 스티븐 램(Steven Lam, 사진)의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국내에서는 그리 새롭지 않은 모델인 것이 … 이미 많은 택배 차량이 화물차 지입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형식과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서비스 컨셉이 아주 다르진 않다. 차이점은 제한적인 비용 절감이 목적인 지입제와 달리 고고밴은 개방형 참여 모델이라는 점이다. 즉, 기존 택배/퀵서비스 시장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택시 시장을 우버가 파괴하고, 호텔 시장을 에어비앤비가 파괴하듯, 고고밴도 기존 택배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불러온다. 우버가 개인 택시 기사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듯 고고밴도 영세 용달 사업자나 택배 업체에겐 심각한 위협이 된다. 고고밴의 네트워크 망이 넓어질 수록 가격은 내려가고 배송 품질은 올라갈 것이다.

‘사람’을 실어나르는 사업이라는 점으로 인해 전세계 택시 사업자들로부터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우버와 달리 고고밴은 ‘물건’을 실어나른다. 관습적/사회적 저항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 혁신이 빠르게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다.

개인적으로 고고밴은 ‘로켓’이라고 본다. 기회가 된다면 올라타라.
아, 물론 운전기사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