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이름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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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OS X의 이름을 바꿨다. 지디넷 기사(링크)에서는 OS X을 이제 Mac OS라고 부르게 됐다며, 이는 일관된 브랜드 네이밍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 뭐 그 말도 맞다.

다만, 매킨토시를 좀 오래 써 온 사람이라면 OS X 이전에 매킨토시용 운영체제를 ‘Mac OS’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파워PC 시절까지 Mac OS 9, Mac OS 8 이렇게 불렀지. 그 이전인 68k 시절에는 System 7, System 6이라고 불렀다. 일부에서는 톡(Talk)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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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면 …
오랜만에 매킨토시용 운영체제가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았다는 거다. 인텔맥 이후 낡은 느낌이 나는 ‘매킨토시’ 혹은 ‘맥’이라는 단어를 지우고자 했던 애플인데, 이제 본래 이름을 다시 찾은 셈이다. 단순히 이름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 그 본래의 아이덴티티도 다시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난 ‘애플빠’가 아니라 ‘맥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