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gl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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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5호 – 2007년 8월 5주

2007년 8월 31일 | am 8:29


IT 핫이슈 : 차세대 디지털 문서 표준안 선정을 놓고 전세계적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요는 현재 ISO 26300 표준안으로 정해져 있는 ODF(Open Document Format)과 별도로 MS가 자체적으로 만든 OOXML(Offfice Open XML) 규격이 오는 9월 2일, ISO 위원회 투표에서 표준안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오픈소스 진영의 반발을 사게 된 것이죠.

관련 블로깅으로 문서표준 논란, MS vs 反MS 대결로 확산, MS의 OOXML,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을까?, OpenXML이 ISO 문서표준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S OOXML의 ISO 표준 채택에 반대한다, 등등이 있군요.



주요 블로깅 :





플러스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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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세컨드라이프 + 3D 싸이월드 = 아지트로(?)

2007년 8월 30일 | pm 3: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퇴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서 지나가는 버스 옆구리에 붙은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다. 얼핏 ‘블로그’라는 단어가 눈에 뜨이기에 “네이버 광고인가?”, “티스토리가 옥외 광고를 시작했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3차원 도시기반 블로그, Azitro”라고 적혀있다. 3차원과 도시, 그리고 블로그라 … 참 흥미로운 조합이다.

집에 도착해 검색을 해보니 아지트로(Azitro http://www.azitro.com)라는 서비스다. 얼마 전까지 테스트 페이지 접근이 가능했는데, 오픈 베타 런칭(9월 1일이란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와서인지 접근을 막아놨다. 공지사항이나 서비스 안내, 테스트 아지트를 살펴보니 그 윤곽이 대충 그려진다.

아지트로 FAQ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지트로는 “개인 블로그 공간 내 아지트, 커뮤니티의 공간 클럽,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가 가능한 상점이 하나의 창에 연결되어 통합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웹 커뮤니케이션 블로그”라고 되어 있다. 소개 내용대로라면 블로그 + 커뮤니티 + 상거래가 혼합된 복합 웹서비스 정도. 대충 감이온다. 테스트 아지트와 각 기능, 그리고 사이트 맵을 살펴보니 그 정체가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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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상점
2. 사용자 동호회 모임의 공간 클럽
3.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박스
4. 내가 소망하는 아이템을 볼 수 있는 소망상자
5. 사용자 간에 우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편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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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가입을 하고 > 가상공간을 만들어서 > 아이템을 구매하고 > 꾸며서 자랑하고 > 모여서 친분을 쌓는 순서로 사이트 맵이 구성되어 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기능들 아닌가?
만일, ‘싸x월드’라고 생각했다면 … 빙고~ 정답이다. ^^
아직 공개 전이지만, 아지트로의 정체는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를 추구하는 블로그성 커뮤니티’ 정도랄까? 좀 삐딱하게 보자면 ‘제2의 싸x월드’ 되겠다.

잘 모르겠다. 싸x월드를 열심히 해보지 않아서 이런 류의 비즈니스가 정말 먹힐만한 건지는 감이 잘 안 온다. 싸x월드의 상업적 성공에 대해서 결코 긍정적인 점수를 주지 못하는 굿글氏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좋게 봐서 아이템 매시-업이요. 나쁘게 보면 이것저것 요즘 잘 팔린다는 아이템은 다 갖다 붙인 잡탕이다. 아마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로 만들고 싶었는데, 현실을 고려해서 싸x월드 쪽으로 비즈니스 목표를 잡은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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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의 주장대로라면, 싸x월드와의 차별성은 (1) 가상공간이 훨씬 크다는 것 (2) 100%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3D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 (3) 아이템을 제작해 회원들 간에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다. 겉보기엔 확장된 싸x월드처럼 보이지만, 회원의 참여도와 정책의 확장에 따라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로 발전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은 듯. 다만, 블로그보다는 커뮤니티에 무게를 둬서인지 좁은 의미의 ‘블로그’ 형태와는 분명 거리가 있다.

어쨌든 – 블로그라는 단어를 쓰건 그렇지 않건 – 새로운 웹서비스의 등장은 늘 흥미롭고 반가운 것이다. 아지트로 역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기존의 서비스를 갈고 다듬어 차별화된 모습으로 다가서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 세이하쿠님의 주장처럼 이미 익숙한 대중성은 갖췄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다.

아직 공개도 안된 서비스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많이 많았다. 그냥 ‘버스 광고’의 효과가 여기까지 미쳤다고 해석하길 … 노파심에서 하는 얘기지만, 굿글氏와 아지트로의 관계는 청량리 환승역에서 살짝 스쳐 지난 관계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

어쨌든, 아지트로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한다. 닮았든 다르든 매력적인 서비스가 많이 나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4호 – 2007년 8월 4주

2007년 8월 24일 | am 9:34

IT 핫이슈 : 네이버가 지난 주 불펌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블로거들은 ‘기대치 미달’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지만, 결론이 쉽게 날 것 같진 않군요. IT 근로자들의 야근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 외 이번 주 IT 분야에서는 Hot이라고 불릴만 한 이슈는 없는 것 같네요. 주요 블로깅을 간추려 봅니다.


주요 블로깅 :




  • 한국에서 프로블로거가 가능할가? 어떻게? : 순결하게~~~ ^_^
    영어권에 비해 한글 블로그를 통해 프로 블로거가 되기는 상대적으로 힘들지만,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게시해서 수익을 얻고 메타블로그와 다음 블로그 뉴스에 노출시키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문제는 가능/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수익 금액의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 “콘텐츠 매칭 뜬다”…3대 닷컴 문맥광고 전쟁 : 구글 애드센스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MS)도 문맥광고 시스템 ‘콘텐츠 애드(Contents Ads)’ 시험판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이로써 야후의 퍼를리셔 네트워크(YPN)과 함께 3대 문맥광고 서비스가 전쟁을 벌일 준비가 됐습니다.



  • 무제한 사진 보관·공유 서비스, 포토바다 : 무제한 사진 보관·공유 사이트인 포토바다가 8월 15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답니다. 울라웍스와 비즈니스 영역이 겹치는것 같군요. 모쪼록 Flickr나 Picasa Web 같은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온라인 미디어의 성장 :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 미디어 성장세에 대한 블로깅입니다. 한국의 경우 약간의 정체세를 보이고 있는데, ‘롱테일’의 활성화를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제안도 담겨있군요.



  • 한국의, 소위 웹 2.0 서비스들의 현실? : 한국의 웹2.0 서비스가 다소 부진한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발제글입니다. 댓글을 유심히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Zivity: 누드 사진 기반 소셜 네트워크? : 매력적인 여성 사진을 매개로 한 소셜 네트워크인 Zivity에 관한 블로깅입니다. 성인 콘텐츠와 소셜 네트워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꽤나 시선을 끄는 서비스로군요. ^^



  • 구글 지도도 ‘블로그 퍼가기’ 기능 추가! : 링크 기능까지만 지원했던 구글 맵스가 지도를 퍼갈 수 있는 embeded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답니다. 여전히 (안보상의 문제인지) 한국 맵은 제공하지 않는 관계로 국내에서의 실용성은 떨어지는군요. 개인적으로 국내 맵 서비스로 콩나물맵토피아(만도 매피 기반), 그리고 네이버 지도와 구글 어스를 매쉬업한 실험 프로젝트인 Xwirewire 를 추천합니다.



  • 구글 유투브 광고, 그 속살을 드러내다 : 유투브를 인수한 구글이 심사숙고 끝에 내놓은 동영상 광고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반투명 레이어를 이용해 동영상 하단의 일부 영역을 사용하는 방식이로군요.



  • 구글 인수 후의 피드버너 : RSS 통계 및 광고 서비스 업체인 피드버너가 구글에 인수된 이후 피드버너의 변화에 대해 기술한 블로깅입니다. 반가운 내용이네요.



  • ZOHO, 구글 기어스 품고 오프라인으로 : 씽크프리 오피스, 구글 독스 & 스프레드시트와 함께 웹오피스 3인방으로 꼽히는 ZOHO가 오프라인 연동 기능을 8월22일 선보였다는 소식입니다. ZOHO는 안정성과 호환성 면에서 개인적으로 웹 오피스툴 중 가장 높이 평가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



  • 태터 & 미디어 리뉴얼 : 프로 블로거를 위한 팀블로그이자 블로그 마케팅 플레이스, 아울러 프리미엄 메타 블로그 성격을 지니고 있는 태터 & 미디어 사이트가 리뉴얼했습니다. 특히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태터 & 미디어의 향후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아이폰, 마침내 유럽 대륙으로 진출 : 애플이 독일의 T-Mobile, 프랑스의 Orange, 영국의 O2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유럽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맥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 손쉽게 관계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초기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인맥 중심의 SNS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블로깅입니다.



  • 네이버,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 오픈 : 네이버가 오랜만에(?) 흥미로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도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정보는 도로공사에서, 주요 도로 정보는 로티스의 로드아이에서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 삼성電, 반도체 인력감축..무게중심 ‘휴대폰’으로? : 삼성전자의 최근 동향에 관한 블로깅입니다.



  • 네이버에서도 애드센스를 달수 있다? 에피소드4에서 선보일예정 : 향후 서비스될 네이버 블로그2 에피소드4에서는 애드센스 등 외부 광고 스크립트를 허용할 것이라는 인터뷰 기사가 났다고 합니다. 부서 책임자의 언급이긴 하지만 … 썩 믿음이 가지는 않군요.


플러스알파 :




  • 자신의 정치성향 진단해 보세요 : 블런델-고스초크 모델에 의한 정치 성향 자기 진단 리포트입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자기 진단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전, 리버럴리스트인 줄 알았는데, 사민주의자에 더 가깝다고 나오는군요. ^^;



  • 내가 사용하는 괜찮은 유틸리티 프로그램들.. : 각종 PC용 유틸리티를 정리해 놓은 블로깅입니다. PC 사용자라면 요긴한 정보들이 담겨 있군요.



  • 삼성, 안전한 관계를 도와주는 휴대폰 특허 : 체온 측정을 통해 배란기를 파악, 안전한 성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휴대폰 특허랍니다. 이거 여성전용폰에 넣으면 불티나게 팔리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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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3호 – 2007년 8월 3주

2007년 8월 17일 | pm 1:35

IT 핫이슈 : 이번 주는 딱히 핫이슈라 불릴만 한 것은 없네요(제 기준으로는 말이죠 ^^). 주요 블로깅을 정리해 봅니다.


주요 블로깅 :



플러스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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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로거의 편식 습관에 대한 의문

2007년 8월 16일 | pm 4:46

국내 블로고스피어가 지닌 다양성의 부재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어제(16일)은 개인적으로 그 다양성의 부재가 못내 아쉬운 하루였다.

8월 16일 하루, 국내 최대 이슈는 단연 ‘주가 폭락’이었다. 사상 최대의 폭락 증시로 인해 16일 하루동안 국내 증권/금융계는 거의 패닉 상태였다. 전세계적인 동반 하락세였다할지라도 국내 증시 낙폭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었고 증권가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전 같았으면 한강 다리 위가 꽤나 붐볐을 거라는 웃지못할 농감까지 흘러나올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증권/금융가는 물론 주요 뉴스 채널에서도 분 단위로 주가 폭락과 증시 불안에 대한 뉴스가 올라왔고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증권가로 쏠리고 있던 바로 그 시각.

유독 ‘관심없다’는 듯. 제대로 된 증권 관련 블로깅 하나 노출되지 않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 메타 블로그다.

16일 하루 국내 양대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와 이올린에서는 주가 폭락이 전혀 이슈가 되지 못했다. 메인 페이지의 이슈 리스트는 커녕, ‘주식’, ‘경제’라는 키워드(태그)를 검색해봐야 나오는 것은 고작 예닐곱개의 블로깅이 고작. 그것도 주가 폭락을 알리는(혹은 체감한) 푸념성 블로깅이 다수고, 현상을 분석하거나 증시 관련 뉴스에 대한 블로깅은 극히 드물었다.

올블과 이올린의 메인 페이지에는 ‘네이버’와 ‘텍스트큐브’, ‘한나라당’ 같이 IT와 정치, 연예에 편중된 이슈들이 자리잡고 있을 뿐.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블로그질 만 4년 동안 느끼는 것은 이러한 다양성 부재와 특정 이슈로의 편중 현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심화되는 있다는 것.

올블과 이올린을 이틀만 들여다 봐도 IT와 정치에 관련된 블로거의 편식 습관은 뚜렷히 드러난다. 다양한 사회 전반의 현상과 문화, 생활에 관련된 이슈는 그리 흔치 않다. 경제, 특히 금융과 증권 분야는 거의 이슈화가 된 적이 없다. 비즈니스, 마케팅을 외치는 블로거들이야 많지만, 거의 다 온라인과 웹2.0이라는 극히 제한적인 분야에서의 활동에 머물 뿐. 사회 주류 비즈니스에 대한 언급과 자료를 제시하는 블로거는 드물다.

왜 그럴까?

가설 1 : 메타 블로그에 노출되는 주요 블로거들이 주식 투자에 별 관심이 없는 10~20대가 주류이기 때문이다. 꼬꼬마 블로거들이 뭘 알겠나?
가설 2 : IT, 정치, 연예 등등 이슈에 밀려서 표면위로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다. 블로거를 우습게 보지 말라.
가설 3 : 더이상의 주가 폭락을 염려하는 금융 당국의 온라인 규제 활동의 일환이다. 음모론 알지?
가설 4 : 먹고 살기위해 메타 블로그가 돈 되는 이슈(블로그 마케팅)에만 집중하고 있는 탓이다. 이해해라.
가설 5 : 경제/금융 분야는 어려워서 블로깅이 힘들다. 블로깅을 해도 보지도 않는다. 에드센스 클릭율 상승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개인적으로 가설 1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 30대 블로거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털 블로그쪽을 봐도 정도의 차이일 뿐, 딱히 다양성이 높지는 않은 걸 보면 가설 1만으로는 설명이 잘 안된다. 가설 5도 어느정도 포함돼 있는 듯 하다. 전문적인 분야라 쉽게 블로깅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니까.

가장 흥미로운 것은 가설 3과 가설 4지만 … 설마 그럴리야 있을려구. ^^;
블로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p.s> 17일 오전부로 올블로그에 ‘주식’ 키워드가 메인의 이슈 페이지에 올라갔군요. 어째 좀 당혹스럽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