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월, 2008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5호 – 2008년 3월 4주
2008년 3월 28일 | am 8:25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5호 – 2008년 3월 4주
(이번 주는 주목해야할 블로그 이슈가 좀 많네요. ^^;)
주요 블로깅 :
- 지난 주에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발족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관련 논평 포스팅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네요. 그만님은 블로그산업협회 발족에 거는 기대와 우려에서 상업화와 권력화에 대한 걱정과 함께 회원사들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블로그컨퍼런스, 한국 블로그산업협회, 그리고 블로그의 미래에서는 비판에 앞서 협회 자체의 순기능도 인식하고 있군요.
- 비즈니스 블로그 실패하는 10가지 지름길 : PR 블로거이신 쥬니캡님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유형을 정리한 블로깅입니다.
- 구글, 이번에는 와이파이2.0이다 : 구글이 700MHz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 배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록 700MHz 주파수 경매는 버라이존에게 패했지만, 무선광대역인터넷(Wireless braodband Internet)에 대한 열망은 여전합니다.
기존 와이파이망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혹은 무료) 무선망을 확보하여 인터넷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다는 그림인 것 같군요. 정말 대단한 구글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에 등장하는 빅 브라더가 실현된다면 어쩌면 그게 구글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관련 글로 미국 주파수 경매의 진정한 승자는 구글?이 있습니다.
- 청바지 판매업자 구글 :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석한 글입니다. 골드러시 시절 금을 캐러 몰려든 광부보다 청바지 판매업자가 돈을 벌었듯이 구글 역시 서비스는 물론 플랫폼을 촉매로 삼아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는 얘깁니다. 전형적인 카탈로그 비즈니스란 얘기죠.
- 구글과 야후, 소셜 네트워킹 같이 한다 : 야후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에 합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음 … 이러다 대한민국 IT 산업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한국 웹 2.0 서비스, “흑인음악과 불소통” : 국내 웹2.0 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을 ‘불소통’이라 정의하면서 국내 음악 분야와의 절묘한 비유를 해놓았군요. 관련하여 국내 인터넷 시장의 폐쇄성과 중앙집중화를 지적한 한국의 웹은 조선왕조다, 그리고 국내 웹2.0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김태우의 위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라는 글이 있습니다.
- 웹 서비스 흥망, 관음과 노출의 경제학 : 국내 웹 서비스의 흥망을 사회 심리 현상 – 병리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블로깅입니다. 다음 카페와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관음의 성격을, 세이클럽과 네이버 카페/블로그는 노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관점이로군요.
- My Space Vs. 싸이월드 :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한 마이스페이스와 토종 SNS의 원조 싸이월드의 기능과 특징을 비교한 블로깅입니다.
- 흥미로운 서비스 모델을 가진 SNS 두 곳을 소개합니다. 게임 이용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게이머를 위한 SNS - ugame.net 간단 리뷰], 그리고 온라인 투표를 활용해 미래 예측이 가능하게 한다는(?) [소셜 예측 커뮤니티 ziitrend] 입니다.
- SNS, 아직 갈 길이 멀다 : 서비스적으로나 비즈니스 모델 쪽으로나 SNS에서는 아직 할게 많다는 글입니다. SNS에서 e메일의 역할 축소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히고 있군요.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입니다.
- 일러스트 공유 사이트 “Pixiv” 인기 급상승 중 : 사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 이미지를 공유하는 일본의 웹2.0 서비스 소개입니다. 전세계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일본인 만큼 고개가 끄덕여지는 서비스로군요.
- 유튜브, 동영상 통계 도구로 정교한 웹 마케팅 첫발 :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정밀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하여 블로그 가치측정 툴과 링크얌 서비스로 유명한 블로그얌(넷다이버)에서 통계리포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소식을 재미있는 블로그 통계리포트, 블로고스피어 인사이트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 W위젯, 내 블로그가 성장한다 : 위자드닷컴에서 재미있는 서비스를 오픈했군요. 내 블로그에서 캐릭터를 키우고 실시간 날씨 현황 그리고 페이지 카운터, 다마고찌 같은 성장형(?) 캐릭터까지 내장된 위젯 서비스입니다. 저도 달아볼까요? ^^
- 모바일 풀브라우징도 이통사와 액티브X 앞에 좌절? : 최근 플-브라우징 휴대폰이 점차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웹표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제대로된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 DMB 이용자가 천만명이지만 사업을 접어야 하는 이유 : DMB 이용자가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지만 DMB 서비스 업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위성 DMB는 유료와 이통사의 제약, 지상파 DMB는 수익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Motorola, 휴대폰 사업 분사 결정 : Motorola가 적자에 허덕이는 휴대폰 사업을 연내에 분사시켜 내년부터 2개의 독자회사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중국의 ZTE가 유력한 인수 희망 업체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분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로 모토롤라에서는 대체 어떤일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 한컴, ‘맞춤 오피스’로 기업시장 노크 : 한컴이 기업 오피스 시장이라는 오래된 우물에 다시 삽질을 하고 있군요. 이미 잘 맞는 옷(MS 오피스)을 입고 있는 기업에 어떤 매리트를 제공할지는 좀 의문입니다.
- 올블로그. 순 방문자 수에서 믹시에게 추월 : 국내 최대의 블로그 메타 사이트인 올블로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생 메타 믹시의 성장세가 주목할만 합니다. 믹시의 자동 스크롤 인터페이스는 저도 참 좋아하는 부분이죠.
- 실리콘벨리를 관통하는 MS-구글-페이스북 이직 : 요즘 미국 실리콘벨리의 인재들이 페이스북으로 이직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돈’과 ‘도전정신’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플러스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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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4호 – 2008년 3월 3주
2008년 3월 21일 | am 5:45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4호 – 2008년 3월 3주
주요 블로깅 :
-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둘러보기 : 지난 16일 대한민국
블로거의 오프라인 행사인 블로거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매끄러운 진행, 풍성한 볼거리, 넉넉한 분위기 등 전반적으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물론 블로거간의 대화가 빠진 웹1.0식 행사라는 비판도 없지 않습니다만, 첫 걸음이자 블로거가 사회 전반에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자세한 내용은 [실시간 블로그 중계]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연을 직접하신 주니캡님도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2008 관련 애프터 서비스 (브랜드는 곧 대화다)라는 제목으로 강연 내용을 요약해 주셨습니다. 김중태님께서 올리신 블로거컨퍼런스의 가장 큰 문제는 블로거들 자신이라는 포스팅도 가슴에 와닿네요. - 메타블로그 서비스, 다시 한번 살펴보기 : 올블로그, 믹시(mixsh.kr), 블로그 코리아, 한RSS 페이퍼 등 주요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분석한 포스팅입니다. 메타블로거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한국, 일본, 중국, 미국 SNS 사이트 비교 :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SNS 사이트를 컨설팅 회사 Plus Eight Star가 비교한 슬라이스쇼 자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주 요긴한 자료로군요. 관련하여 SNS 사이트에게 필요한 것, 바로 ID 관리라는 포스팅에서 SNS의 아이디 관리와 모델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업계의 계륵, SNS 수익모델에 대한 단상라는 좋은 글도 있습니다.

- 일본, P2P 이용자 인터넷 접속 금지 추진 : 일본 저작권 협회와 통신 서비스업체들이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 다량의 파일을 공유하는 이용자의 IP를 추적, 1차 경고후 접속을 차단시키는 방법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거 … 좀 우려되는군요. -_-;
- 오픈ID기반 SNS 아이디테일, 외부에 API 개방 : 안철수연구소 사내 벤처 TFT인 고슴도치플러스가 운영중인 SNS인 아이디테일의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반가운 소식이네요.
- 나모, ‘기업용 블로그’로 중국·대만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나모가 아직 살아있었군요. 생각해보니 나모 베타부터 3.0버전까지 열혈 팬이었습니다. 블로거로 옮긴 이후부터 나몰라라 했지만요. ^^;
- 웹 2.0 쇼핑몰 기획 “직관력이 우수한” -Abercrombie :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 되버린 쇼핑몰 분야에서 기획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짚어주는 포스팅입니다. 한 페이지 내에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제공하는 부분이 인상적이군요.

- 11번가 “CM들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 SK가 최근 야심차게 런칭한 오픈 마켓 11번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상품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네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셔야할 글입니다.
- PC속 IPTV 대결 구도 ‘TV팟 vs 곰TV’ : 오픈IPTV의 주체인 다음의 TV팟, 그리고 그레택의 곰TV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관련 블로깅으로 Inuit님의 Open IPTV의 출범과 Inuit의 관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 기존 HTML의 한계를 극복할 유일한 수단은 RIA : 어도비 RIA 개발자 무료 세미나 취재 기사입니다. RIA란 HTML로 구현하는 기존 웹사이트보다 더 풍부한(rich)한 UI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웹 환경을 일컫는 기술입니다.
- “윈도 100% 호환 국산OS 내년 3월 출시” 공언 : 티멕스에서 오는 2009년 3월에 MS 윈도 및 응용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한 티맥스OS(TmaxOS)라는 PC용 국산 운영체제(OS)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쎄요. 대단한 도전에 박수를 보내기도 합니다만, 걱정과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_-
- 휴대폰, 풀브라우징 웹폰이 대세 : 올해 모바일 분야 확실한 트랜드는 풀-브라우징입니다. 현재 국내 업체들이 선보인 풀-브라우징 폰에 대해 소개한 블로깅입니다.

- PC 인터넷과는 또 다른 웹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본의 모바일 인터넷 :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의 이용은 1) 모바일 사이트 제작의 어려움 2) 공식/비공식의 구분 3) 이용 시간대와 성향 등의 차이로 인해 PC 인터넷과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일본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 위치 정보와 연동한 모바일 광고 “AdLocal” : 일본의 Cirius Technologies가 개발한 AdLocal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광고 노출, 다양한 고객층에게 광고 노출, 클릭 보장형 광고(CPC)로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서비스입니다.
- KTF ‘궁금이’ 휴대폰 지식정보서비스 오픈~ : KTF가 ‘궁금이’라는 휴대폰 지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질문자가 휴대폰으로 질문을 적고 ##992로 문자를 보내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군요.
- 웹 2.0 컨퍼런스 – 한국 웹 2.0의 현재
: 블루문님이 웹 2.0 컨퍼런스 코리아에서 발표했던 <국내 분야 별 웹2.0 서비스 총 분석 및 향후 전망> 자료를
댓글 100개가 넘으면 공개하겠다고 호언하셨는데, 댓글이 100개를 넘자마자 공개하셨군요. ^^ 웹2.0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꼭 챙겨야할 자료입니다. ppt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출범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을 위해 블로그 전문기업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취지와 회원사들의 공동이익을 위한 이익단체 성격을 갖습니다. 초대 회장에 TnC 노정석 대표, 부회장에 야후코리아 김진수 대표, 그 외 블로그칵테일, 소프트뱅크미디어랩 등 12개사 발기사로 참여했습니다.
플러스알파 :
영국 웨일즈 의회정부가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에게 유럽으로의 사업확대 기회 제공하고자 사업계획서 공모전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2008년 3월 28일 신청마감이라는군요. 해외 진출 의향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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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본인확인제, 이런거 해야하나?
2008년 3월 20일 | am 9:00

블로고스피어 리포트를 정리하러 티스토리에 접속했더니만, 큼지막하게 공지가 뜨더군요.
제한적 본인확인제라는 제도가 시행 중이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달라는 공지입니다. ‘제한적’이니 만큼 꼭 할 필요는 없다는 친절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군요.
티스토리의 의지는 아닐테고, 정통부(부서는 없어져도 정책은 남는군)의 시행 사항인가 본데 … 글쎄 본인확인한다고 스팸이나 악플 등의 부작용이 사라질까는 의문입니다. 포털이나 디시만 봐도 알 수 있고. 물론 이올린에 넘치는 스팸 블로그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일단, 나중에 하기로 하고 지나쳤는데 … (아마 결국 하게 되겠지만) 초창기 티스토리의 장점이 또 하나 사라지는 듯해서 아쉽군요.
전쟁의 기술
2008년 3월 18일 | am 10:09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 외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원제는 The 33 Strategies of War. 640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양장본이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짬을 내어 읽는데 보름 정도 걸렸다. 헥헥 -_-;
인류의 역사가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이고, 전쟁이라는 것이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지혜와 전술/전략의 집합이라고 할 때, 비즈니스 역시 전쟁의 교훈을 십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바이다. 평화론자라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총성 없는 전쟁’이 곧 현대 비즈니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이라면, 이 책은 ‘현대판 손자병법의 비즈니스적 해설판’이라고 칭할 수 있다.
대단히 솔직하고 직설적인 책이어서, 목차를 보면 책이 담은 내용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각 페이지는 목차의 명제를 증명하고 부연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분량이 많은 탓에 (전쟁사에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다소 지루하겠지만, 의사결정권을 가진(혹은 가지길 희망하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읽어두어야 할 책.
1부 자기 준비의 기술
1계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라 : 동지와 적
2계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지 마라 : 혁신자들의 전쟁법
3계 평정심을 잃지 마라 : 리더의 정신력
4계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 배수진
2부 조직의 기술
5계 자신만의 지휘계통을 확립하라 : 자기 사람 만들기
6계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는 독립적 집단으로 분할하라 : 재량권 부여 방법
7계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라 :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
3부 방어의 기술
8계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 경제성의 원칙
9계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 반격의 기술
10계 위협적인 존재임을 과시하라 : 전쟁 억지와 경고
11계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라 : 작전상 후퇴의 방법
4부 공격의 기술
12계 전투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이겨라 : 대(大)전략의 눈
13계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 정보전과 심리전
14계 상대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라 : 기습 전략
15계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 상황 장악의 방법
16계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 핵심 공략법
17계 철저하게 각개 격파하라 : 분할 공격술
18계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19계 포위하여 압박하라 : 저항 심리의 무장해제
20계 책략으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공격하라 : 공격의 경제성
21계 협상 중에도 진격을 멈추지 마라 : 협상과 외교전
22계 전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획하라 : 마무리의 노하우
5부 모략의 기술
23계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포하라 : 정보의 왜곡
24계 상대의 기대와 예상을 뒤엎어라 : 예측 불가능의 위협감
25계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 : 정의의 사도 전략
26계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 게릴라들의 전쟁법
27계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 : 동맹의 기술
28계 상대를 자멸로 이끌 심리적 계책을 이용하라 : 한 발 앞선 수읽기
29계 야금야금 갉아먹어라 : 기정사실의 힘
30계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 커뮤니케이션 기술
31계 내부에 들어가 파괴하라 : 후방 교란
32계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종하라 : 숨어서 공격하기
33계 공포와 불확실성을 유포하라 : 테러와 혼란
블로거는 간데 없고 친절함만 넘친 블로거 컨퍼런스
2008년 3월 16일 | pm 1:12

hello! blogger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가족 나들이 약속이 있어 부득이 오전 세션만 듣고 제공하는 식사를 한 뒤 행사장을 나섰네요.
전교육부총리셨던 한완상 선생님과 건축가 류춘수님의 강연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73세의 연배에도 놀라울 정도로 진보적이며 IT적인 한완상 선생님의 식견에 감탄, 류춘수님의 한국 자연과 건축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약 때문에 오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특히 이현승 감독님 강연은 꼭 듣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주최측에서 준비를 많이 한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1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큰 불편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더군요. 블로거 대상 행사로는 꽤 호사스러웠다고 할까요. ^^ 식사도 괜찮고 진행도 매끄러웠습니다.
다만, 행사가 워낙 크다보니 … 뭔가를 보여주고 제공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본말이 전도된 감이 없지 않더군요. 즉, 행사의 중심이 되어야할 ‘블로거’는 간데 없고 ‘강연’과 주최측에 제공하는 ‘정보와 친절’만 넘친 행사였다는 느낌입니다. 오후 행사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참가 후기를 올리신 다른 블로거의 의견을 보니 저와 비슷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1) 네임 태그에 실명만 찍혀 있을 뿐, 닉네임이 없었다.
일부 닉네임을 등록한 분들을 제외하면 실명 등록 위주라 목에 거는 네임 태그에 실명이 찍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누가 어떤 블로거인지 쉽게 알 수가 없더군요. 닉네임에 익숙한 블로거분들을 여럿 뵙기를 기대했건만 …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2) 블로거 행사인데, 블로거간의 교류와 대화보다는 강연 위주였습니다. 대규모 행사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블로거들이 군데 군데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적었다는 점은 아쉽네요. 오후 세션의 강연도 20~30분 내외의 짧은 것들이 많아 … 실효성이 있었나는 좀 의문입니다(뭐 못들어 봤으니 섣부른 판단은 힘듭니다만).
3) 왜 하필 일요일?
보통 행사를 잡으면 일요일은 피하는 게 불문율입니다.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 종교를 가진 분들은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아이를 키우는 유부남들은 일요일에 나오기가 여간 눈치 보이는 게 아닙니다. 제 옆자리 블로거께서는 초등학생 딸아이를 동반하고 오셨더군요. ^^;
몇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큰 행사를 매끄럽게 잘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최측과 강연자분들, 참여하신 많은 블로거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소뱅미랩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작은 행사 몇 번 치뤄봐서 이런 대형 행사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어려운 일인지 조금은 알기에, 거듭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내년에도 꼭 (조금은 개선된 ^^) 블로거 컨퍼런스가 개최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