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월, 2010
iOS4 업글 단상 ‘과연 멀티태스킹이 필요할까?’
2010년 6월 24일 | am 11:26
아이폰 3Gs를 iOS4로 판올림을 했다.
만 하루동안 써보니 좋은 점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 점도 있다. [‘iOS 4가 왔다’ 10가지 업그레이드 이유]라는 기사에서 iOS4의 장점을 열거해 놓았지만 … 내 경우는 굳이 할 필요는 없었다는 결론이다.

맘에 드는 점>
- 폴더: 일단 페이지가 10p에서 4P로 줄었고 앱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기는 깔끔한데 막상 써보니 원하는 앱을 찾아가기가 더 불편해진 것 같기도 하다. -.,-
- 방향잠금: 간절히 원하던 기능이다.
- 아이북스: PDF와 ePUB 파일을 넣어 볼 수 있어서 좋다. Stanza를 지워버렸다. ^^;
- 디지털 줌: 편해졌다.
- 사진 지오태깅: 이것도 쓸만 하다.
그런가 보다 하는 점>
- 블루투스 키보드: 블투 키보드가 없어서 …
- 배경 화면 변경: 바꿔봤자 잘 보이지도 않는다. 기분전환용?
- 통합 편지함: 어차피 Gmail로 통합해 썼던지라 변한 건 없다.
- 맞춤법 검사기: 있으면 좋지만, 별로 신뢰 안한다.
- 아이팟 재생 목록 생성과 편집: 귀찮아!
- SMS 검색과 문자 수: 그런게 있었나?
맘에 안드는 점>
-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앱이 거의 없는 현재 iOS4의 멀티태스킹은 사실 앱스위칭에 가깝지 않나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멀티태스킹이 없어도 별 불편없이 잘 써왔고, UI 측면에서도 싱글태스킹이면 충분한 것 같다. 애플이 잘 설계했다고는 하지만 예전 윈도모바일에서 메모리 관리에 신경을 쓰던 생각을 하면 아이폰도 이제 메모리 관리를 해야하나 싶어 … 마음이 불편하다.
- 홈버튼 더블 클릭 기능: 이 기능으로 아이팟 play/stop 조작을 하거나 카메라를 켰는데, iOS4에서는 멀티태스킹을 위한 스프링보드가 먼저 뜨고 그 안에서 조작을 해야 하니까 불편하다. 귀차니즘의 발로랄까 ^^;
모바일, 앱(App)인가, 웹(Web)인가?
2010년 6월 13일 | am 2:04
App >
매경 이성규님이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화두를 던졌다. “언론사 입장에서 수익모델(광고)을 고려했을 때 모바일앱에 우선 순위가 있다.”는 주장이다.Web>
이에 대해 유저스토리랩의 정윤호님이 트윗을 통해 “뉴스 소비가 콘텐츠 단위(link)로 소비되고 있으므로 모바일웹쪽에 더 무게가 있다.”는 화답을 남겼다.
간만에 흥미로운 논쟁거리다.
개인적으론 App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눈은 Web을 향하고 있다고 할까. 요즘엔 Web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궁극적으로 플랫폼이 평준화되고 웹이 더 발전한다는 가정하에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정적인 콘텐츠(예를 들어 뉴스, 칼럼 ..)는 Web쪽이 다루기 쉽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얼마전에 진행한 App 개발 프로젝트에서 여러가지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그다지 발전적이지 못한 타협을 본 바 있다. 반면 그 후 진행한 (모바일)Web 개발 프로젝트는 비교적 큰 트러블없이 마무리됐고 오히려 잠재력은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스 미디어에 한정된 경험이긴 하지만, 적용 대상을 언론사로 묶어 둔다면, 나는 Web에 한 표를 던지겠다.
수익모델은 미쿡과 같은 영어권이 아니라면 아직 별개의 문제라 생각한다. 구글 애드몹이든 애플 iAd건 아직 국내 시장에선 큰 의미가 없다. 블로거의 관점에서는 괜찮은 수익이지만 언론사의 관점에서는 푼 돈이다.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건 아니다)
Web을 Link의 집합이라고 여기는 학술/원론적 관점에서는 모바일도 Web으로 가야 마땅하겠다. 하지만 국내 콘텐츠 소비자들(신문 독자라든가)은 Link 개념보다 정보 섭취의 개념이 강한 듯 하다. 어쨌거나 독자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콘텐츠만 접하면 그만이지만 …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민감한 고민거리. ^^~
[링크의 집합파]
해외
기초과학
구글 페이지랭크
트위터
모바일Web[정보의 섭취파]
국내
응용공학
네이버 지식인
싸이월드
모바일Ap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