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월, 2010
SF소설이 예견한 현대 과학 11선
2010년 9월 27일 | pm 4:10
매셔블닷컴에서 11 Astounding Sci-Fi Predictions That Came True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살펴보니 꽤 그럴 듯하다. 특히 아이패드는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다. 스티브 잡스가 분명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영화를 본 게 틀림 없을 듯. ^^
1. 아이패드
아서 C. 클라크의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뉴스패드(newspad)라는 이름으로 묘사됐다.

2. 탱크
굳이 따지자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캐치가 원조라 할 수 있겠지만, 1903년 허버트 조지 웰즈의 단편집 The Land Ironclads에서 참호 돌파용 장갑차량을 묘사했다. 최초의 탱크는 1차대전 당시 솜므 전투(1916)에서 영국군에서 선보인 바 있다.

3. 가상현실게임
10억년 후의 미래를 묘사한 아서 C. 클라크의 1956년작 ‘The City and The Stars (도시와 별)’에서 현재와 거의 유사한 MMORPG 게임이 등장한다.

4. 원자탄
허버트 조지 웰즈의 1914년작 ‘자유로워진 세계’(The World Set Free)에서 원자탄이 등장한다. 이 소설은 엄청난 핵에너지를 이용한 핵폭탄이 개발되고, 1956년 영국, 프랑스, 미국 등과 독일, 오스트리아가 싸우는 세계대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5. 칸막이 사무실
기계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비판하는 최초의 반이상향 소설인 E.M. 포스터의 1909년작 ‘The Machine Stops’에서 현재의 칸막이 형태의 사무실을 묘사했다.

6. 이어폰
레이 브래드베리의 1953년작 ‘Fahrenheit 451(화씨 451)’에서 귀에 딱 들어가는 초소형 스피커에 대해 묘사한 바 있다.
7. 화상 채팅
휴고 건즈백의 1911년작 SF 로맨스 소설인 ‘Ralph 124C 41+’에서 화상 채팅의 개념을 묘사했다. 1964년에는 AT&T에서 픽처폰이라는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8. 자동문
허버트 조지 웰즈의 1899년작 ‘When the Sleeper Wakes’에서 자동개폐형 문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9. 에스컬레이터
로버트 하인라인의 1940년작 ‘The Roads Must Roll’에서 컨베이어 밸트 형태의 전기 계단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10. 잠수함
줄 베른의 1869년작 ‘해저 2만리’에 등장한다.
11. 레이더
휴고 건즈백의 1911년작 SF 로맨스 소설인 ‘Ralph 124C 41+’에서 화상 채팅과 함께 레이더에 대한 정확한 묘사를 하고 있다.

어느 웹서비스의 죽음 … Bloglines
2010년 9월 14일 | am 9:08
트위터를 통해 Bloglines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설마 …’ 하며 오랜만에 사이트에 접속해 봤더니 서비스 폐쇄 공지와 함께 RSS 피드 백업 안내가 떠있다. 쩝 …
Bloglines는 필자가 처음으로 RSS를 접하면서 사용했던 웹기반 RSS 리더 서비스로 사용 햇수만 4년이 넘는다. 국내에서 RSS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때부터 Bloglines를 사용하면서 RSS가 미디어는 물론 온라인 콘텐츠 유통의 혁명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었다. 지금와서 보니 그런 믿음이 절반은 맞았고 절반은 틀렸다.
RSS라는 단어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가? 생각보다 RSS 활용이 적다. 역시 RSS는 서버 사이드 기술이지 클라이언트 친화적인 기술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대세가 블로그에서 SNS로 넘어가면서 더 그랬던 모양이다. 몇 달 전부터 Bloglines에서 구글 리더로 갈아탔기 때문에 당장의 불편은 없지만 … 아쉬운 감정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한편, 한국판 Bloglines라 할 수 있는 한RSS도 일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냈다. 어떻게 버틸지 … 걱정된다.
미디어의 미래를 이끌 5가지 모바일 이슈
2010년 9월 13일 | am 8:00
원문 Five Mobile Media Issues that Will Define the Future을 뉘앙스만 살린 채 주관적으로 해석한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원문을 참조하세요.
1. 하이브리드 저널리즘(hybrid journalism)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발달로 저널리스트의 경계(프로 vs. 아마추어)가 허물어진다. 전문 기자와 시민 저널리스트(블로거, 트위터리언 등)간의 대립이 아닌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분석적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 진다.2. 모네타이징(make money off mobile)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현재 6억 달러 정도로 2009년 이래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모바일 광고 시장 선점을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 페이스북, 옐프, 포스퀘어도 뛰어들었다. 루퍼드 머독이 이끄는 미디어 업계 역시 iPad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유료 구독 모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3. 지오-컨텐츠(Geolocation mobile content)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으로 위치 기반 콘텐츠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혹은 광고)가 공급될 것이며, 이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스룸 역시 지역화된 콘텐츠 생산과 관리에 힘을 써야 한다.4. 웹 vs 앱(web vs. app))
모바일 시장에서 단말기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며,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충돌이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 역시 웹(Web)이냐, 앱(app.)이냐를 놓고 논쟁이 가열될 것이다. 현재는 아이폰과 앱의 우세가 두드러지지만 계속 이런 구도가 유지될지 장담할 수 없다. 단말기와 플랫폼의 혼란 속에서 미디어 역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5. 애플의 지배력(Apple’s dominance in the mobile market)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이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유통(앱스토어) 채널을 애플이 틀어 막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미디어의 입지가 크게 약화되고 있다. 애플의 지배력을 어떻게 극복(혹은 우회)하느냐에 따라 모바일 미디어 시장의 성장과 수익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페이스북 성장으로 증명된 Thomas Baekdal의 위엄?
2010년 9월 10일 | am 9:22
트위터로 Silicon Alley Insider에서 제공하는 chart of the day 정보를 매일 받아보는데 흥미로운 그래프가 눈에 들어왔다.
아래와 같은 야후, 구글, 페이스북의 체류시간 그래프. 야후는 3년째 정체 상태이고 구글이 야후를 넘어섰는데, 최근 페이스북이 이 둘을 빠르게 앞지르기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자들의 관심이 SNS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문득, 지난 해 화제가 됐던 Thomas Baekdal의 Where is Everyone?(일명 백달 그래프)이 떠올랐다. 시대별 미디어 점유율을 시각화한 그래프로 2006년 이후 SNS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대충 Baekdal의 전망이 들어맞고 있다.
백달 그래프에서는 2010년 이후 소셜 뉴스의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다. 하긴 소셜 뉴스의 구체적인 형태가 대체 뭔지조차도 감을 잡지 못하는 내게는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프다.
멋진 프리젠테이션 파일 만드는 법 10가지
2010년 9월 10일 | am 12:05
@xguru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멋진 프리젠테이션 파일 만드는 법 10가지’라는 블로깅을 소개해 주셨다.
10 Tips for Designing Presentations That Don’t Suck 1부
10 Tips for Designing Presentations That Don’t Suck 2부
요약하면 …
1. 목록 구분점이 있는 기본 테마를 쓰지 마라
2. 고해상도 사진을 이용해라
3. 색깔 선정을 신중하게 하라
4. 타이포그래피를 적절히 활용하라
5. 가독성을 고려하라
6. 단순한 게 좋다
7. 구분점을 사용할 때 다양하게 쓸 것
8. 시각적 포인트를 고려하라
9. 표지 디자인에 신경쓸 것
10. 유머스럽게
p.s>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한 사항은 6)과 10)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