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gl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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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모바일’ tag

Path 짧은 리뷰

2011년 12월 6일 | pm 4:20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한 SNS앱 Path.
본 블로그에서 여러차례 다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특징을 버무려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앱이다. 사진뿐만 아니라 비디오, 위치정보, 음악, 댓글을 공유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 비해 SNS적인 특성(친분을 맺은 사용자끼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이 더욱 강하다.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UI – 지금까지 출시된 SNS앱 중 가장 혁신적이랄까?
‘우와~ 앱을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새롭고 참신하다. 단순히 비주얼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사용성도 충분히 고려했다. 생소한 UI 때문에 다소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앱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정말 잘 만든 앱.

쓰다보면 계속 쓰게 된다. 중독성에 대한 설계도 잘 반영되어 있다.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

p.s 1> 그런데 결국 오래 쓸 것 같지는 않다. 블로그는 물론 트위터에 페이스북에 포스퀘어에 인스타그램까지 쓰고 있는 마당에 Path까지 쓰기에는 더이상 투자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 아마 앞으로 등장할 SNS는 그런 점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p.s 2> 요즘 Path에 꽂혀서 인스타그램을 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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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식산업진흥원 모바일 앱기획자 과정

2011년 10월 22일 | pm 12:56

안양지식산업진흥원 앱창작터(http://app.ayventure.net)에서 2011년 앱 창작터 모바일 앱기획자/iOS/안드로이드/웹앱 개발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1월 한 달동안 진행되며 무료 교육이라는 점이 매력. 나도 수강하고 싶은데 … 여유가 안되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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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로세서 삼국지

2011년 9월 15일 | pm 2:00

애플은 독자적인(애플 설계, 삼성 생산) A4, A5 프로세서를 채택해 나만의 길을 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 공개를 계기로 only 인텔에서 인텔+ARM 체제로 가겠다고 선언했으며, 인텔은 모바일에서 안드로이드의 팔짱을 끼겠노라 얘기하고 다닌다.

인텔은 전력소비 개선이 관건인 듯. 안드로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애플의 A4/A5도 ARM Cortex-A9 기반이니 이 바닥에서는 ARM이 최대 수혜주인가? 그런데 AMD는 어디로 간거지? -.,-

관련하여 추천 블로깅 4건
1) 윈도8, 애플의 진짜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2) 안드로이드폰과 윈도우 8… PC시대의 황제 윈텔, 포스트 PC 시대로 달린다
3) 모바일/PC 통합 꿈구는 MS, 안드로이드 진영에 가담한 인텔
4) 인텔판 안드로이드폰, 그 험난한 여정

아이디어 구현의 사례 고찰, HW냐 SW냐?

2011년 3월 24일 | pm 1:41

어느 공동구매몰의 뉴스레터를 읽다가 흥미가 동하여 사례 고찰을 해보았다.
워드스케치라는 제품이 있다. 일종의 전자사전으로 영단어의 의미를 텍스트 위주가 아닌 그림으로 표현해 암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학습용 제품이다. HW 단말기는 별 것 아닌데 콘텐츠가 흥미롭다. 도해사고력이 기억력을 돕는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화된 만큼 기존 플래시카드류의 단어장보다 확실히 효과가 높을 것 같다.

가격은 30만 원대다. e북과 동영상 강의 시청 등 PMP 기능을 갖춘 터라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볼 수는 없어도 만만치는 않은 가격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입시/외국어 교육시장을 겨냥한 만큼 받아들일 만한 가격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게다가 SW와 콘텐츠를 특정 HW에 가둬 놓았다. Lock-In 효과와 함께 판매가 상승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국내 교육시장의 특성상 나름 일리가 있는 전략이지만 굳이 HW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잘 팔릴 것 같지는 않다. 만일, 그림을 이용한 단어 암기라는 아이디어를 SW로 구현하는데 집중한다면 어떻게 될까?

1) 전용 HW가 필요치 않으므로 개발기간과 투자비가 절감되고 유지보수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2) 절감된 비용만큼 콘텐츠 투자와 단가 인하가 가능하다.
3)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판매량이 늘어난다.
4) 수익성이 높아진다.
5) 높아진 수익을 바탕으로 재투자가 용이하다.

이를 구현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당장 떠오르는 건 세가지다.

e러닝 서비스 전략
웹사이트 기반으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무료 콘텐츠를 맛보기로 제공하고 유료 결제를 유도한다. 메가스터디 등 다수 e러닝 서비스가 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는 셈이다. 다만, 구축/운영에 적지 않은 기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홍보/트래픽 관리도 만만치 않고 단순한 아이템만으로는 유료 결제 비율도 낮다.

CP 전략
제휴나 계약을 통해 포털이나 교육기관 등에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급한다. 정액 혹은 종량제 단위로 콘텐츠 제공료를 받는다. 각종 사전 콘텐츠가 이런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지만, 수익 기반이 의존적이라는 한계가 따른다. 또한 다수 포털이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길 원하고 콘텐츠 제공 댓가에도 인색하다. 따라서 수익성이 높지 않다.

앱 스토어 전략
콘텐츠를 담은 모바일 앱(아이팟/아이폰/안드로이드)을 개발해 배포한다. 맛보기 수준의 홍보용 무료 앱을 미끼로 유료 앱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애플 앱스토에서 판매되는 교육용 앱이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비록 애플에게 삥은 뜯기지만(30%) 유료 결제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부가적으로 추가 콘텐츠에 대하여 In-App Purchase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앱 스토어 전략은 앱개발이 필요하나 개발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전용 HW 단말기 제조에 비하면 세발의 피 수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용이하다. 아직 국내 시장 규모가 크진 않지만, 국내 스마트폰 보급댓수가 1천만 대를 넘어선 만큼 향후 시장성은 충분하다. 단어 암기와 사전 콘텐츠는 모바일에도 잘 들어맞는다.

… 라는 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고.

실제 그렇게 하지 않는데는 (내가 모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 교육시장에서 단말기라는 현물가치와 Lock-In 효과를 내가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HW냐 SW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구현의 완성도와 소비 매력이 있다면 플랫폼의 차이는 극복할 수 있다.

다만 트랜드에 편승하자면 … 굳이 HW에 담기보다는 SW만으로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워드스케치라는 제품을 보면서 든 아쉬움이다.

미디어의 미래를 이끌 5가지 모바일 이슈

2010년 9월 13일 | am 8:00

원문 Five Mobile Media Issues that Will Define the Future을 뉘앙스만 살린 채 주관적으로 해석한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원문을 참조하세요.

1. 하이브리드 저널리즘(hybrid journalism)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발달로 저널리스트의 경계(프로 vs. 아마추어)가 허물어진다. 전문 기자와 시민 저널리스트(블로거, 트위터리언 등)간의 대립이 아닌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분석적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 진다.

2. 모네타이징(make money off mobile)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현재 6억 달러 정도로 2009년 이래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모바일 광고 시장 선점을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 페이스북, 옐프, 포스퀘어도 뛰어들었다. 루퍼드 머독이 이끄는 미디어 업계 역시 iPad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유료 구독 모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3. 지오-컨텐츠(Geolocation mobile content)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으로 위치 기반 콘텐츠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혹은 광고)가 공급될 것이며, 이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스룸 역시 지역화된 콘텐츠 생산과 관리에 힘을 써야 한다.

4. 웹 vs 앱(web vs. app))
모바일 시장에서 단말기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며,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충돌이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 역시 웹(Web)이냐, 앱(app.)이냐를 놓고 논쟁이 가열될 것이다. 현재는 아이폰과 앱의 우세가 두드러지지만 계속 이런 구도가 유지될지 장담할 수 없다. 단말기와 플랫폼의 혼란 속에서 미디어 역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5. 애플의 지배력(Apple’s dominance in the mobile market)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이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유통(앱스토어) 채널을 애플이 틀어 막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미디어의 입지가 크게 약화되고 있다. 애플의 지배력을 어떻게 극복(혹은 우회)하느냐에 따라 모바일 미디어 시장의 성장과 수익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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