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gl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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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구글’ tag

구글 드라이브 짧막한 소감

2012년 5월 3일 | pm 2:21

구글 드라이브 – 개인용 웹하드 개념으로는 꽤 괜찮다.
용량도 무료 5G나 되고. 기존 구글 닥스와 통합돼서 문서 작업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G메일 등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Mac OS X용 설치형 싱크 SW도 나쁘지 않다.

콘텐츠 사용권에 대한 약관 문제가 있긴 하지만, 결국 널리 쓰게 될 듯. 드롭박스에게는 꽤 위협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만 업무 목적으로 폴더 공유 개념은 약해서 NAS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만족시키지 못했다. 아쉽네~

NAS를 한 대 사야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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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iCloud보다 낫겠지?

2012년 4월 25일 | am 11:05

구글의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가 나왔다. 홍보완 달리 아직 준비가 안됐는지 접속하면 ‘Not Found Error 404′가 뜬다.

개인이 콘트롤할 여지를 거의 주지 않는 iCloud가 답답했는데,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특유의 개발자 마인드(?)로 인해 쓰지 괜찮을거라는 작은 기대를 가져본다. 써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 간만에 구글다운 서비스가 나온 듯.

p.s > 출시 발표한 지 10시간이 넘었건만 여전히 접속이 안되길래 검색해 보니 한국어 지원은 5월 3일 경부터 시작된다고. 개인 정보 활용에 따른 구설수도 있다. 독을 품은 구글 드라이브.. “당신 콘텐츠, 우리 맘대로 사용” 교묘한 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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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IT 분야 10대 가상뉴스

2011년 8월 21일 | pm 5:49

비즈니스인사이더닷컴에 SURPRISE! The Next 10 Crazy Tech News Stories We Just Might See라는 재미있는 뉴스가 나왔다. 구글의 모로로라 인수, HP의 PC/태블릿 사업 포기 등 최근 IT 분야에 잇달아 빅뉴스가 터지자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모아 10가지 가상 뉴스를 만든 것.

최근 바쁘게 돌아가는 미국 IT 산업계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마냥 웃어넘길 수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짧게 풀어써 본다.

1. 아마존의 웹OS 인수
아마존이 HP가 내놓은 웹OS를 인수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웹OS를 채택한다면 안드로이드 마켓과 다른 독자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게다가 팜의 CEO였다가 현재 HP의 수석부사장인 존 루빈스타인은 2010년 말부터 5명의 아마존 이사 중 한 명이다. (개인적으로 웹OS는 삼성이 가져가도 괜찮을 듯 싶다.)

2. 태블릿 시장을 노린 MS-HP 제휴
MS-노키아의 제휴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 것이라면, MS-HP의 제휴(혹은 조인트벤처 설립)는 MS의 취약한 태블릿 시장 입지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미 HP는 10년 전부터 윈도 기반 태블릿 노트북PC를 만들어 팔아본 경험이 있다.

3. 구글의 스프린트 인수
모바일 OS와 마켓을 확보하고 있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 HW 영역까지 발을 넓혔다. 여기에 중소규모 이동통신사를 인수해 망사업자가 되겠다고 나선다고 해서 누가 뭐라겠는가.

4. 애플의 ARM 인수
최근 애플이 인텔에게 전력소모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듯이 차세대 애플 제품에 걸맞은 인텔의 지원이 미비할 경우 애플은 ARM 인수를 통해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확보할 수도 있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A4 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매킨토시용 프로세서 공급업체를 모로로라에서 인텔로 바꾼 경험도 있다.

5. 페이스북 상장
피인수되기엔 너무 커버린 페이스북이 상장을 시도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단지 시기의 문제일 듯.

6. 구글, 기업용 컴퓨팅 시장 진출
클라우드 분야에서 적당한 업체를 인수, 기업용 컴퓨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 구글은 이미 세계 최대의 서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검색과 모바일 외 새로운 수종 사업으로 엔터프라이즈 분야로 진출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

7. 아마존의 훌루 인수
구글, MS, 야후, 애플이 훌루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이미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아마존이 훌루를 인수하는 것이 시너지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8. 야후-AOL 합병
인터넷 시장 1위 업체인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2, 3위 사업자의 연대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야후와 AOL의 합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9. 구글, 무인자동차 사업 진출
구글의 무인자동차 기술은 이미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고 최근 상업화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1건의 사고가 있었지만 구글이 무인자동차 렌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10. 애플, 스티브 잡스 CEO의 후계자 발표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을 상상할 수 없지만, 스티브 잡스가 영원히 CEO를 맡을 수는 없다. 잡스의 자서전 출간을 즈음해 후임 CEO를 공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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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IT 기업들의 조직도 감상기 :)

2011년 6월 30일 | pm 3:07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The Org Charts Of All The Major Tech Companies (Humor)라는 재미난 기사가 나왔다. 약간의 과장과 유머를 보탠 조직도인 만큼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민츠버그의 조직유형’이라는 잣대로 비추어보면 나름 시사하는 바는 물론 꽤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 아마존 – 기계적 관료제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업체라는 명성과 달리 아마존은 전통적인 피라미드 형태의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기능별로 조직이 나눠져 있고 권한과 책임은 최종적으로 제프 베조스 CEO에게 집중된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유사성이 크고 이미 안정되고 성숙한 조직인지라 이처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구조가 당연할 수도 있겠다.

△ 구글 – 전문적 관료제
올초 CEO가 교체되기 전 조직도로 짐작된다. 맨 상층부 노란색 포인트가 에릭 슈미트 CEO. 좌우의 청색과 녹색 포인트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다. CEO 휘하의 임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지니면서 부문별 전문가 조직을 거느리되 각 부문별로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한다. 공식화 전문화되어 있어도 기술 인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관리 부담이 늘어나지만 변화가 빠른 IT 기업이나 연구소, 전문가 집단에서는 적합한 조직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 페이스북 – 애드호크라시(?)
페이스북은 민츠버그 조직유형론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직 형태로 분류되는 ‘애드호크라시’에 가깝다. 고도의 수평적 직무 전문화를 이루면서 변화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조직이다. 상하간의 수직적 계층보다 수평적으로 겹쳐진 다수의 팀(혹은 개인)으로 구성된다. 페이스북처럼 신생 벤처기업에서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유기적인 조직 유형이지만 팀간의 협력과 상호조정의 필요성이 크며 안정성이 높은 조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 관료제 형태의 조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 마이크로소프트 – 사업부제
분권화된 기계적 조직으로 각 사업부가 독립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크고 성숙된 조직에서 선호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에도 적합하다. (국내 대기업도 외형적으로는 이러한 조직 체계를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각 사업부가 독립적이고 경쟁 구도를 이루기 때문에 사업부간 협조와 공유가 잘 이뤄지지 않고 변화에 둔감한 단점이 있다. 이를 조정하기 위해 CEO와 Staff 역할이 중요하다.

△ 애플 – 단순구조
붉은색 포인트는 당연히 스티브 잡스 CEO.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역동적이나 CEO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이 집중되기 때문에 조직 내부 유연성은 약하다. 또한 CEO 궐석 시 조직의 혼란 가능성이 높다. 표면적으로 애플이 단순구조의 조직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CEO에게 집중된 권한과 책임을 분산/경감시키는 기계적 혹은 전문적 관료제가 자리잡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 오라클 – 기계적 관료제 + 법무조직
전형적인 기계적 관료제에 더하여 법무조직이 전체 조직의 의사결정을 돕는 구조다. 송사가 많은 미국적 특성이 반영되었다. 물론 오라클의 경우 비생산적인 법무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결론: 어쩌니 저쩌니 해도 잘 나가는 데 무슨 상관? ^^

크롬 OS는 공짜지만 크롬북은 비싸다

2011년 5월 13일 | pm 4:47

구글 크롬북(ChromeBook)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OS가 장착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노트북 PC다. HW는 일반 넷북과 큰 차이가 없으나 SW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한다는 점이 다르다. OS와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이다.

개념 자체는 90년대 후반 썬(현재 오라클)이 주창했던 NC(Network computer)의 발전형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크롬북은 윈도7 같은 비싼 설치형 OS와 대용량 내부 저장장치(HDD)가 필요치 않다. 때문에 제품 단가를 낮출 수 있고 SW 구입 및 유지 관리에 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보안 수준도 높다. 클라우드가 알아서 보안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격도 일반 노트북 PC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고 용량이나 유지관리 비용도 없거나 매우 적다. WiF와 3G망이 발달한 현재 네트워크만 연결할 수 있으면 손쉽고 간편하게 개인의 컴퓨팅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합리적인 제품인 셈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개인적으론 크롬북의 앞날이 마냥 장밋빛으로만 보이진 않는다. 구글의 선전선동(?)만 믿고 있기에는 뭔가 개운치 않다.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비싸다.

크롬북 생산은 에이서와 삼성전자에서 담당하며 오는 6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에이서 제품이 최저 349달러. 삼성 제품은 WiFi 모델이 429달러, 3G 모델이 499달러로 알려졌다.

향후에는 더 많은 제조업체의 참여와 그로인한 제품가 하락이 예상되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익숙하고 활용도 높은 윈도OS가 장착된 넷북이 300~500달러 수준에서 판매된다. 애플 아이패드2를 포함한 태블릿 또한 500달러 수준이다. 게다가 이런 JoliBook이라는 클라우드 넷북까지 나오고 있다. 비슷한 카테고리에 얽혀있는 넷북과 태블릿에 비해 딱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비싸다.

구글은 크롬북을 구매하는 대신 임대 형식으로 월 사용료는 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이나 교육 시장이 대상이다. 비즈니스 용은 월 28달러이며, 학생용은 20달러다. 월 2~3만원 수준이니까 얼핏 저렴해 보이지만 3년 약정이라는 부담이 있다. 결국 3년간 총소유비용(TCO)은 70~100만원인 셈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도 있다. 3G 크롬북의 경우 월 100MB의 무선 데이터 용량이 주어진다. 이 한도를 넘으면 1GB당 월 20달러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스마트폰도 적게 써도 월 200~300MB의 데이터 용량을 쓰는데 크롬북의 경우 1GB도 벅찰 수 있다. 스마트워크를 지향하는 인터넷 기업이라면 모를까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교육 시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기업이나 학교에서 대량의 노트북 PC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외에 딱히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런지 의문이다.

<구글의 크롬북 홍보영상 '이걸 과연 믿을 수 있을까?' >

물론 크롬북의 가격은 HW를 만드는 제조사와 이통사의 참여와 협상으로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 중국이나 인도에서 등장할 크롬북은 300달러 대, 혹은 200달러 대에 출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 볼륨이 커질 수록 가격 경쟁력을 향상될 것이다. 하지만 크롬 OS를 굳이 넷북 형태로 내놓아야 했는가?라는 의문은 남는다.

어쩌면 크롬 OS는 넷북이 아닌 태블릿에 탑재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다.
허니컴 같은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OS가 있지만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 용도에는 아직 제한적임이 드러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크롬 OS를 고해상도 제약도 적고 웹브라우저 기반이라 기기 이식과 플러그인 처리 등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그리고 구글이 크롬 웹 스토어를 만들어 내놓는 걸 보면 앱(App.) 지원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본다. iOS도 아이폰용 앱과 아이패드용 앱이 구분되는 경향이 짙은데, 구글 역시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OS를, 태블릿에는 크롬 OS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고 본다. 구글의 장점을 잘 살려 클라우드에 특화된 태블릿 OS로 자리매김 한다면 … 아직 클라우드 지원이 약한 애플의 iOS와도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지 않을까?

p.s> 구글이 아니라면, 웹 OS를 밀고 있는 HP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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