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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Calendar)에 할 일 목록(tasks) 지원
2009년 5월 20일 | am 9:33
일주일쯤 전부터 구글이 캘린더(Calendar) 서비스에 할 일 목록(tasks)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 ‘Tasks, now in Calendar too‘라고 공지가 떴군요. 개인 일정 관리에서 할 일 목록(To Do list, Tasks)은 캘린더만큼이나 중요한 서비스 항목입니다. 각종 다이어리나 PDA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기능으로 취급돼죠.
그동안 구글은 생뚱맞게 캘린더가 아닌 G메일에 할 일 목록을 지원했습니다. 메일 서비스에 할 일 목록을 지원하는 것도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겠지만, 역시 캘린더에 붙는 것이 보기도 편하고 관리하기도 좋습니다. 구글도 이점을 뒤늦게 깨달았는지 구글 캘린더에 할 일 목록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언어 설정을 ‘영어’로 설정해 놓아야 캘린더에 할 일 목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선지 최근 공개된 ‘G메일 메시지 번역 기능’에 비해 덜 알려진 것 같군요. ^^

구글 캘린더에서 할 일 목록을 이용하려면,
1) G메일 실험실(Labs) 기능에서 ‘할 일 목록’을 사용함으로 설정
2) 설정을 마쳤으면 G메일 왼편 리스트에 ‘할 일 목록’이라는 항목이 생긴 것을 확인
3) 구글 캘린더에 접속해 페이지 상단 우측의 ‘설정’에서 언어를 English(US)로 변경
4) 언어 설정을 마치면 구글 캘린더 페이지 우측에 할 일 목록 영역이 나타남
5) 원하는 대로 이용~
기능은 심플합니다. 할 일에 대한 간단한 목록을 표시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 정도만 제공합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할 일 목록을 관리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할 일 목록에 있는 모든 카테고리가 한 번에 혹은 동시에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보는 할 일 목록의 카테고리만 정해진 기한(due date)이 있을 때 캘린더 날짜 칸에 표시됩니다.
아쉬운 점도 없지 않습니다.
아직 한국어 설정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PDA/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블랙잭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구글 캘린더와 주소록을 싱크해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Tasks는 정상적으로 싱크되지 않는군요. 에러가 납니다. T-T
두 가지 점만 개선된다면, 개인적으론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구글의 전례를 봐서 좀 기다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당신의 구글 중독도는?
2007년 6월 26일 | am 8:24
명함에 웹2.0 비즈니스를 한다고 써놓고 다니는 필자의 경우(^^) 업무 처리의 상당 부분을 구글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PC 운영을 MS 윈도 운영체제에 의지하는 것처럼,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상당부분을 구글에서 제공하는 것을 쓰고 있다는 얘기죠. 사실 이런 현상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2006) 여름 무렵부터였으니까 대충 1년이 됐군요. 그 1년 사이에 지난 10년보다 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이메일 : 아웃룩 익스프레스 —>구글 지메일(Gmail)
개인용으로 쓰는 지메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익스체인지 서버 대신 구글 앱스(Apps)를 사용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 검색 : 네이버, 야후 —> 네이버, 구글
여전히 국내 검색에는 네이버를 자주 이용합니다만, 웹페이지와 이미지 검색은 구글을 더 많이 씁니다. 블로그 검색에는 올블로그를 사용하는군요. 확실히 빈도가 줄어든 것은 야후입니다. 한 때 야후의 팬이었는데 … ^^;
- 개인화 페이지 : 없음 —> iGoogle
잠깐씩 위자드닷컴(wzd.com)을 쓰기도 합니다만, 웹브라우저의 기본 페이지를 iGoogle로 등록해 놓았습니다. 구글 뉴스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긴 합니다만, 그럭저럭 쓸 만 하더군요.
- 메모 : 메모장 —> 스프링노트, 구글 노트
거의 매시간 사용하는 메모 도구로, 현재 스프링노트와 구글 노트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지메일, 구글 닥스와 연동하는 구글 노트의 사용 빈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 워드프로세서 : MS 워드와 아래한글 —> 구글 닥스(Docs)
구글 닥스가 .doc 파일의 읽기와 쓰기를 지원하는 관계로 구글 닥스를 사용한 이후로 MS 워드 켤 일이 없더군요. 한글 최적화도 잘 되어 있고 웹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마음에 듭니다.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중 지메일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입니다만, 가끔 겪는 버그 때문에 짜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완성도면에서는 ZOHO 오피스 수트(zoho.com)가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 메신저 : ICQ, MSN —> 구글톡
ICQ는 끊은 지 오래됐고 MSN은 워낙 여러 사람이 엮여 있는지라 쉽게 끊지 못하겠더군요. ^^ 하지만, 늘 켜놓진 않고 가끔 들어갑니다. 구글 앱스 때문에 구글톡이 업무용 메신저가 됐습니다. 아기자기한 기능은 없지만 메신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 일정관리 : 아웃룩, 팜 데스크탑 —> 구글 캘린더
아래 포스트에도 소개했지만, 구글 캘린더와 Goosync를 활용해 PDA로 일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싱크라는 점에서 아웃룩이나 팜 데스크탑 시절보다 더 편리하더군요.
- 사진 이미지 관리 : ACDSee —> 구글 피카사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딱 세 개만 꼽으라면 지메일과 닥스, 그리고 피카사를 꼽을 겁니다. 80GB에 달하는 사진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정리하고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툴이 흔치 않은데 … 피카사가 딱이더군요. 맥을 쓸 때는 iPhoto를 사용했지만, 윈도를 쓰는 지금으로서는 구글 피카사가 유일한 대안입니다.
- 지도 : 콩나물 —> 만도 맵피, 구글 맵스
콩나물을 즐겨 사용했는데, 요즘엔 PDA에 만도 맵피를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 간혹 위성사진이 필요하면 구글 맵스를 씁니다만, 구글 맵스가 국내 최적화된 서비스가 아니라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더군요.
- 온라인 수익 : 없음 —> 구글 애드센스
이것도 결정적이네요. ^^ 타 수익 서비스 테스트 때문에 애드센스를 걸지 않긴 했습니다만, 얼마전 PIN 번호도 받은 만큼 조만간 애드센스 수익을 손에 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어떤 서비스도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수익을 제공한 서비스는 없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겠군요.
이 정도 되니 구글이 없는 업무 환경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특히 지메일과 구글 닥스가 치명적이군요. 한 때, 구글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웹2.0 적이냐 아니냐를 평가하던 관점도 있었던 것 같은데 … 의존도가 너무 높다 보니 내심 불안하기도 합니다. 내일 당장 구글이 문을 닫는다면, 업무를 처리하기가 어려울 정도군요. 악당이 되지 않겠다는 구글이지만, ‘빅브라더’가 될지 안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용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구글의 애플리케이션만한 것도 없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고, 자료를 통합 관리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구글의 웹 애플리케이션들이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거죠. MS도, 애플도 제가 원하는 것을 제공했지만, 구글만큼 저렴하고 빠르게 제공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글을 좋아합니다. 단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아서, 최고의 기업이라서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도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아할 수밖에 없더군요.
구글을 좋아하는 블로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구글 중독도가 얼마나 높은가요? ^_^
구글 캘린더와 PDA의 달콤한 입맞춤 ‘GooSync’
2007년 6월 25일 | am 8:24

최근 업무의 온라인화(정확히 말하면 구글화에 가깝다 ^^)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쓰임새를 발휘하고 있는 유틸리티가 바로 GooSync 입니다. 그저 구글 캘린더 상의 일정 정보를 가져와 PDA에 전달해주는 간단한 싱크 기능을 제공할 뿐이지만, 아웃룩이 아닌 구글 캘린더로 일정관리를 하는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PDA 유틸리티라 하겠습니다. 싱크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
- 구글 캘린더 생성(이미 있으면 패스)
- goosync.com에 가입
- goosync.com에서 GooSyncClient.CAB 파일을 내려받은 후 PDA에 설치
- PDA를 PC와 싱크 후 PDA에서 GooSync 실행
- 수 초 후 구글 캘린더와 PDA간의 일정 싱크 완료
아직 국내에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 입지가 약해서 대중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유사한 서비스의 국내 런칭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