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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트위터’ tag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공식앱 유감

2011년 10월 11일 | am 9:37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공식앱이 출시됐다.
기존에 아이폰용으로만 알고 있는데(아닌가? 암튼 ^^) 이번에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패드 겸용으로 확장된 듯하다. 좌우로 쓸어넘기는 UI와 블루톤의 컬러 등 전체적인 디자인/설계 컨셉은 트위터 공식앱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법이 유사하다. 그만큼 편리해졌다. 입력을 제외한다면 뉴스피드 구독면에서는 웹버전보다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트위터 공식앱이 그랬듯이 그동안 인기를 끌던 Friendly 와 MyPad+ 같은 아이패드용 서드파티 페이스북앱들이 초토화될 듯. 이래저래 이 바닥도 메이저 중심으로 흘러가는 듯 하여 … 기분이 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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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벤처의 초기 고객 확보 전략

2010년 12월 29일 | am 11:15

매셔블에서 ‘HOW TO: Attract Early Adopters to Your Social Startup‘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성공한 소셜 벤처기업들이 창업 초창기에 어떻게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었는가에 대한 분석 기사다. 요약하면 …

Facebook : Start Small and Exclusive
현재 페이스북은 5억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SNS로 성장했지만, 2004년 창업 당시에는 하버드 재학생을 중심으로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소셜 네트워크를 지향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차별화는 물론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한 경우. 영화 ‘소셜네트워크’에 이부분에 대한 직설적인 묘사가 등장한다.

Tumblr : Make It Useful Even If You’re Alone
SNS 모델이 지닌 난점 중 하나가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에 참여해야 시너지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서비스 초기의 경우 사용자들도 적고 서비스도 보잘 것 없다. 때문에 텀블러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의 특성(글과 사진, 비디오 게시)을 십분 활용, 사용자들간의 교류에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도 재미와 유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Twitter : Cater to Geeks and Influencers First
페이스북과 텀블러와는 달리 트위터는 매우 공격적인 초기 고객 확보 전략을 구사했다. 정치, 문화, 예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을 트위터로 초대, 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용자층을 넓혀갔다. 버락 오바마의 당선으로 마감된 지난 미국 대선이 대표적인 사례다.

Foursquare : Use Game Psychology
위치기반 SNS인 포스퀘어는 서비스에 게임성을 적극 도입해 성공한 케이스이다. 특정 장소를 자주 방문하면 ‘Mayor’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 Mayor를 서로 뺏을 수도 있고, 서비스 활용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포상(Badge)이 제공된다.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직접적인 목적보다는 경쟁과 재미라는 요소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는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사에는 이러한 초기 고객 확보 전략을 비즈니스 SNS인 해셔블닷컴에서 벤치마킹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소셜벤처 창업과 운영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기사이다.

p.s>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인스타그램은 SNS에 ‘감성’이라는 요소를 추가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트위터(web)의 새로운 UI – 월드가든의 시발점?

2010년 10월 7일 | pm 1:23

트위터의 새로운 웹UI가 내 계정에도 적용됐다.
일단은 뭐 … App을 지향하는 Web이라 느낌. 전반적으로 기능성이 크게 향상되긴 했는데 좀 생소하고 낯설달까. 작년에 처음 트위터를 접했을 때 그 느낌이다. UI라는 게 한번 고착화되면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얘기에 동의한다.

맥북에어에서 트위터 클라이언트로 Tweetie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쯤되면 Tweetie가 필요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지레짐작이긴 하지만 Tweetie를 인수한 트위터가 Tweetie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기 보다는 웹에 통합하길 바라는 게 아닐까?

새로운 트위터의 웹UI가 아이패드에도 잘 맞겠다 싶어 아이패드에서 확인해 봤다.

트위터 모바일웹의 경우 (여러가지 제약 때문인지) 계속 그대로다. 아이패드 정도는 새로운 웹UI를 적용해도 될 듯 한데, 하지 않는 이유가 트위터 공식 아이패드앱 때문인 듯. 아이패드앱을 쓰라는 권유 메시지가 뜬다. 하긴 트위터 공식 아이패드앱이 탁월한 제품이긴 하다. 출시되자 마자 아이패드 트위터앱계를 평정했으니 …

새로운 웹UI 적용에 즈음하여 각 플랫폼별 트위터를 훝어본 뒤에 드는 생각은 트위터도 성장함에 따라 점점 네이버스러워진다(?)는 거다. API 개방에 따른 트위터 생태계를 계속 확장시키기 보다는 핵심 분야에 직접 진출해 영향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전략인 듯. 에반 윌리엄스가 딕 코스톨로에게 CEO 자리를 내 준 것도 트위터의 수익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가져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으니 제품 전략도 이를 염두하고 있는 듯 하다.

트위터는 조만간 나름대로 SNS 분야의 월드가든 (Walled garden)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한다면 페이스북 못지 않은 강력한 영역을 구축하겠지만, 트위터 API를 활용해 매시업 서비스를 만드는 서드파티 입장에선 자신들의 BM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하는 달갑지 않은 사태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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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기업 내부 소통에 과연 도움을 줄까?

2010년 9월 9일 | am 8:43

1년 반 가량 트위터를 사용해 오면서 마이크로블로그형 소셜미디어의 위력과 영향력을 매일 체험하고 있다. 블로그를 내팽겨 칠 정도로 트위터에 빠졌다가 최근에서야 간신히 트위터와 블로그의 균형점을 찾았다. 이제 좀 짝사랑이 끝났달까? ^^

개인의 정보 교류와 소통 창구로 트위터는 정말 훌륭한 서비스이다.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대외 소통 창구로 더할나위 없다. 그렇다면 기업 내부 소통 창구로의 역할은 어떨까? 개인이나 대외가 아닌 기업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직/수평 소통 채널로 트위터가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올시다”에 가깝다.

트위터가 기업 내부 소통 창구로 한계가 있는 이유는 트위터가 지닌 기본 성격, 즉 ‘개방성’과 ‘느슨한 관계’, ‘즉응성/목적성 부재’와 함께 인간의 ‘자기표현 욕구’ 때문이다.

개방성

페이스북이 자기집에서 여는 파티라면 트위터는 광장에서 여는 축제라 할 수 있다. 트위터에 떠오르는 한마디 한마디는 기본적으로 모두 공개된 글이다. 팔로우(follow) 기능 역시 특정인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듣겠다는 의사표현이며 모두 개방성을 근거로 하고 있다.

아무리 ‘개방’이 대세라지만 기업 조직 내에서는 여전히 외부로 공개할 수 없는 자료와 정보들이 쌓여 있다. 무심코 트위터로 던진 한마디가 해당 기업에게 타격을 줄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다.

느슨한 관계

트위터의 입력창에는 ‘What’s happening?’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얘기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잘 모르니 알려달라는 의미다. 즉, 트위터 네트워크는 서로 잘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 알고 싶어하는 ‘느슨한 관계’의 집합 혹은 연결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느슨하기 때문에 관계에 큰 부담이 없고 자연스런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반면, 기업 조직은 단단한 관계이다. 상대방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고 또 무슨 일을 하길, 혹은 해주길 요구하는 밀접한 네트워크의 집합이다. 어제 지시받은 기획서 작성에 바쁜 부하직원에게 “너 요즘 뭐하냐?”라고 묻는 것 만큼 당황스런 질문이 있을까?

목적성 부재

기업 조직은 대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다. 심심해서 타임라인을 들여다 보는 트위터와는 다르다. 좋은 정보와 교류가 넘친다 해도 단단한 관계에 기반한 네트워크는 당사자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안길 수 있다.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이 모두 일을 안고 뛰어드는 소셜 네트워크에 거부감과 싫증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즉응성 부재

기업 조직은 바쁘다. 빠른 의사결정과 의사교환이 요구된다. 트위터가 멘션과 다이렉트메일을 통해 1:1 의사전달이 가능하고 앱의 노티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지만, 강제성이 없다. 멘션을 받은 이가 언제 확인할 지 모르며 멘션을 받고도 모른척할 수 있다. SMS와 비슷하달까.

때문에 직접 상대방과 의사교환을 강제할 수 있는 대면 회의, 전화, 인스턴트 메시징이 기업 조직에게는 더 효율적이다. 반면 e메일은 즉응성이 낮지만 1:1 정보전달 의사가 명확하고 기록이 남는다는 점, 그리고 데이터 첨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자기표현 욕구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를 드러내 주목받고 싶은 자기표현 욕구를 가지고 있다. 기업 조직에서는 이러한 개인 욕구가 어느정도 제한되지만 트위터와 같은 개방형 네트워크에서는 자기표현 욕구가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트위터에서는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 전달의 창구로도 곧잘 사용된다. 트위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실제로 트위터에서는 자기 비관, 회사에 대한 불평, 상사/동료에 대한 험담, 기업 정보에 대한 의도치 않는 언급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단단한 관계’로 구성된 기업 조직에서 이러한 자기 표현과 감정 노출은 십중팔구 문제가 된다. 구성원 사이의 오해와 불신의 싹이 될 수 있다.

기업 대상의 페쇄형 트위터라 할 수 있는 Yammer

이러한 한계로 인해 기업 조직을 위한 소통 창구로 야머(Yammer) 같은 폐쇄형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가 등장했다. 실제로 트위터를 통해 누릴 수 있는 효과를 기업 내부에 적용하기 위해 Yammer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다만 성공적인 기업 내부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서는 서비스 도입보다 더 중요한 문제 – 즉 조직 내부 소통에 대한 필요성과 그에 대한 공감대 마련이 우선이다. 유감스럽게도 국내 대다수 기업 조직의 경우 수직적 구조와 상명하복 체제, 그리고 소통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러한 서비스 도입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도입한다 한들 경영진에 의한 일방적인 지령 전달 창구로 악용될 소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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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카툰] 소셜미디어의 위력?

2010년 8월 11일 | pm 6:33

요즘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풍자한 매셔블의 카툰 시리즈. 미국에선 이미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대세(어쩌면 권력)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머잖아 오프라인으로 확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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