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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000 vs 아이폰3Gs
2010년 7월 9일 | am 10:57

아이폰3Gs에서 블랙베리 볼드 9000으로 기변한 지 두 주일쯤 됐다.
피치못할 사정 반, 호기심 반으로 아이폰을 양도하고 블랙베리로 옮겨탔는데 … 블랙베리는 참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는 단말기다. 아이폰을 경험하기 전이었다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극찬도 아끼지 않았을 텐데, 아이폰이라는 ‘넘사벽’ 때문에 손해막심하달까.
아이폰3Gs과 블랙베리 볼드 9000를 기준으로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
>> 블랙베리가 뛰어난 점
- Qwerty Keyboard : 말이 필요없다. SW 가상 키보드와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다만 새제품이어서인지 키가 좀 뻑뻑하다는 게 불편.
- Notification : BIS를 통한 e메일을 비롯해 알람, 경고 신호가 OS단에 통합되어 있어 정보가 전달되자 마자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메일이나 SMS는 물론이고 트위터, 메신저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정보도 블랙베리에서 파악에 알려준다.
- Push Mail : 뭐 다들 인정하는 장점. 개인용 BIS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e메일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PC/맥보다 먼저 e메일을 수신, 전송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다. Push Mail 기능 하나 때문에 블랙베리를 쓴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다만, 근래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Push Mail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랙베리만의 장점은 아니게 됐다.
- OTA : 새로운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 PC/맥과 싱크하지 않아도 블랙베리상에서 무선으로 특정 앱을 다운로드, 즉시 설치할 수 있다. 이정도야 아이폰도 가능하지만, 블랙베리의 경우 공식 앱월드에 올라 있는 앱 외에 비공식 앱도 OTA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심지어 OS와 업데이트도 OTA로 가능하다.
- Design :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인 비즈니스맨/우먼을 대상으로 나름 럭셔리한 멋을 내주는 게 블랙베리다. 중후하고 세련된 멋이랄까?
- Sound : 이 작은 단말기에서 이렇게 우렁차고 맑은 소리를 낸다는 게 신기할 정도. 스피커가 따로 필요없다. MP3 감상용으론 꽤 좋다.
>> 아이폰이 뛰어난 점
위에 언급한 장점을 뺀 나머지 다 … -.,-
UX와 디스플레이, 풍부한 앱, 다양한 기능, 쉬운 사용법, 강력한 Wi-Fi/GPS 성능 등 전반적인 성능은 아이폰이 블랙베리를 뛰어넘는다. 특히 손가락을 이용한 멀티터치 기능은 블랙베리의 단순한 트랙볼과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제공한다.앱 역시 트위터, 포스퀘어 등 왠만한 주요 앱은 블랙베리도 다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아이폰에 비하면 조족지혈. 트위터는 그럭저럭 견딜만 하지만, 블랙베리에서 포스퀘어 쓰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블랙베리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는 부분은 웹브라우저. 윈도 모바일의 모바일 익스플로러보다는 낫지만 아이폰 사파리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 웹서핑 빈도가 급격히 줄었다. OS 자체도 iOS에 비하면 버그가 많은 편이다.
>> 블랙베리, 아이폰 둘 다 미진한 점
- 조루 배터리 : 둘 다 만 하루면 밥달라고 징징거린다.
- AS : 아이폰만큼이나 블랙베리도 AS 악명이 높다. 그나마 부품 구하기가 쉬운 편이어서 자가 AS나 튜닝이 가능하다는 게 위로랄까.
- 한글 폰트 : 뭐 안드로이드폰도 딱히 나을 것이 없다지만, 아이폰만큼이나 블랙베리도 한글이 안습이다. 블랙베리 OS 5.0에서 한결 나아졌지만 여전히 긴 문장의 텍스트나 e메일을 읽을 때면 슬며시 짜증이 치민다.
>> 결론
회사에서 업무용 BES 계정을 터서 지급한다면 (좋든 싫든) 써야겠지만, 일부러 비싼 돈 내고 개인용 BIS를 써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는 의문. 더구나 아이폰을 경험해 봤다면 블랙베리를 선듯 권하지 못하겠다. 나름의 매력과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맛들이면 계속 쓰게될 것 같다. 하지만, 상대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다.
아마도 아이폰4 출시되면 다시 돌아갈 듯 … ^^;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6호 – 2008년 6월 2주
2008년 6월 13일 | am 5:2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6호 – 2008년 6월 2주
주요 블로깅 :
- 드디어 3G iPhone이 발표됐습니다. 기존 아이폰이 GSM기반의 북미와 유럽 일부 국가에 한정됐다면, 이번 3G 아이폰은 WCDMA 기반의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오는 7월 11일부터 시판입니다만, 아쉽게도 대한민국에서의 아이폰 출시 일정은 잡혀 있지 않군요.
2008 WWDC 현장 스캐치 블로깅으로 WWDC 2008 잡스 키노트와 WWDC08 : 아이폰 3G 키노트 이후 현장분위기가 있습니다.
3G iPhone 어떤 제품인가?3G 아이폰에 대한 쉬운 설명 블로깅으로 사진으로 알아보는 3G 아이폰(iPhone)의 기능!이 있으며,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두배 빨라지고 값은 반으로, 3G iPhone 발표와 3G 아이폰 그것이 알고싶다를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3G 아이폰의 시장 영향력과 전망에 대한 분석 글로는 아이폰 3G, 모바일 혁명이 시작됐다!와 iPhone 2.0 and MobileMe가 있습니다.
비록 국내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출시에 대한 기대는 높군요. ’3G 아이폰’ 11일 출시, 한국은 연내 출시 가능이라는 글이 흥미롭습니다. 국내 미출시에 대한 원망도 높습니다. 한국시장의 옹졸한 폐쇄성 – iPhone 3G 발표에 부쳐라는 글이 인상적이네요.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합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모바일을 통해서 아이폰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NTT 도코모가 아닌 것으로 봐서 도코모와 손을 잡고 있는 국내 KTF의 아이폰 발매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졌습니다.관련글 – 애플 3G iPhone 국내에서 사용 가능할까?
단말기만 수입해서 편법으로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지만, USIM Lock 해제해도 3G iPhone 한국 사용은 어려울 듯…이라는 글을 보면 그러한 가능성도 희박하네요. 이래저래 아쉽습니다.같은 날(9일) 삼성에서도 신형 터치폰인 ‘옴니아‘ 제품을 발표했지만, 3G 아이폰 열풍에 가볍게 묻혀버리는군요. 쩝 -_-;
- 핸드폰 ‘제 4의 물결’과 웹2.0 서비스 : 차기 미국 인터넷 사업에서 구글과 아마존닷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됐군요.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개발형 휴대폰 플랫폼이 이통 시장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개방, 참여를 지향한 열린 서비스인 모바일 2.0의 대세에 동참하는 길이 차세대 이통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임을 강조한 글입니다. 관련하여 휴대폰 제 4의 물결에 대비하라 (PDF 버전 다운받기)라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 파이어폭스3′ 6월17일 출시 : 개선된 성능의 파이어폭스3 웹브라우저 정식 버전이 오는 6월 17일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빠른 속도, 스마트 주소창, 강화된 보안, 개인화 서비스 등이 주요 개선 사항이라고 합니다.
- 10조 디지털콘텐츠 시장, 거래 투명도는 낙제점 :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대한 비합리성과 문제점을 지적한 서명덕 기자의 특집 기사입니다.
- 아이칸 “제리양 너 나가고…495억弗에 팔라니까!” : MS-야후 인수건이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야후의 대주주이기도 한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MS-야후 인수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8월 1일 주총에서 위임장 대결을 통해 제리양을 축출하고 야후 이사진은 대폭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이건으로 시끄럽겠습니다.
- 야후!버즈, 디그닷컴 누르다…그만의 단상 : 미국의 소셜 뉴스 서비스인 야후!버즈가 트래픽면에서 원조격인 디그닷컴을 누르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상황에 비유하면 다음 블로그 뉴스가 올블로그를 누른 것과 같은 형국입니다.
-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의 성공 가능성을 고민해 본다 : 침체된 컴퓨터업계에 최근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분야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저가의 휴대 가능한 인터넷 단말기 개념이죠. 노트북과 휴대폰의 틈새를 노린다는 전략인데 … 아직 극복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군요.

- 위젯 마케팅 효과 궁금하세요? : 지난 5월28일 개최된 “위젯 마케팅 & 바이럴 마케팅 컨퍼런스 2008″ 참가 후기입니다. 웹마케팅 방법론 중 하나로 참고할만 합니다.
- 마켓플레이스 2.0 : 웹 2.0과 분산화가 블로그나 SNS 분야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 마켓플레이스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블로깅입니다. 그 예로 바이미와 팝펀딩, 아트폴리 라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군요.
- 일본의 50대 이상이 즐겨 찾는 사이트는? : 인터넷 시장의 미개척 시장(블루오션) 중 하나인 실버 세대를 위한 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눈여겨 봐야할 글입니다. 일본의 경우 경제(증권)와 친교(옛친구 찾기)와 같은 서비스의 인기가 높군요.
- 네이버 “위치기반 서비스에 ‘지도’는 필수적” :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지도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도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 야후 등에서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부문입니다. 네이버의 행보가 주목되네요.
- 무선 통신이 VoIP를 무서워 하는 이유? : 한 장의 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하군요. 즉, 비싼 무선 통화를 할 것인지 저렴한 VoIP를 쓸 것인지 즉석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플러스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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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아이폰을 손에 쥘 수 있을려나?
2007년 7월 24일 | am 4:15

뉴스 서핑 중 눈에 확 띄는 소식 하나 KTF “아이폰 들여오고 싶은데 …”
요는 KTF가 아이폰(iPhone) 국내 수입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 예전에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의 블로그에서 잠깐 언급한 바가 있는데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WCDMA 방식이고 통신사에서 직접 추진한다면 충분히 국내에서도 유통 가능하다는 얘기. 더구나 이미 검증된 아이폰의 펀치력을 생각하면 KTF로서는 손해볼 장사는 아닌 셈.
어쨌던 노력하고 있다니, 내년 즈음에는 SHOW 로고가 달린 아이폰이 내 손에 쥐어지는 감격스런 날이 오길 기대한다. (안되면 말고 … -.,-)
iPhone 음모론
2007년 7월 1일 | am 8:10

아이폰은 외계인이 만든 것임이 분명하다는 음모론이 솔솔 피어오르는데 그 전모는 다음과 같다.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다는 Area 51은 미국방성이 애플에 위탁 운영을 맡긴 비밀 연구소이며, 이 연구소에서 잠시 알바를 뛴 스탠퍼드 대학생 두 명이 알바 때 경험을 살려 검색 엔진을 개발했는데, 그 회사 이름이 바로 ‘구글’이다.
항상 터틀 넥 셔츠로 가리고 다니는 스티브 잡스의 목 아랫부분에는 동그란 지퍼가 달려 있어서 그 지퍼를 확 열어 젖히면 안드로메다에서 온 초록색 꼬마 외계인이 튀어나온다고. 빌 게이츠의 정체는 화성인인데, 화성이 지구와 가까워서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자가 됐지만, 잡스로부터 항상 열등 외계인이라고 멸시를 당한다고. 워즈니악이 잡스와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잡스가 안드로메다로 개념 여행을 보내 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삐쳤기 때문이라는 …
우리도 더 늦기 전에 한강 백사장에 외계인 비밀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범우주적 마케팅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결론은 부럽다는 얘기 … 에혀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