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버스다! 소셜버스 ‘리프(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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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일종의 시간제 랜터카 서비스인 카셰어링 비즈니스에 큰 관심을 둔 적이 있다. 관련해 분석글 몇 개를 발행하기도 했고 …

– 공유경제가 주는 혜택, 카셰어링 ‘쏘카’ 이용기
– [슬라이드] 기술진화와 비용 관점에서의 카셰어링
– 카셰어링 비즈니스 모델 지도

그리고 그 이후 자가용이 아닌 택시를 대상으로 한 공유경제 서비스인 우버, 그리고 가장 최근의 카카오 택시가 등장했다. 모두 자동차라는 탈 것을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과 서비스를 더한 모델이다. 분야의 특성상 사회적 논란과 이슈의 중심에서 피할 수 없는 듯. 파괴적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리프(Leap)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닌 버스가 대상이다. 동영상을 보면 한 눈에 어떤 서비스인지 파악할 수 있다.

거창하게 소셜버스라고 불러봤지만, 단순하고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일종의 통근버스 대여 서비스다. 좀더 크게 보면 대중교통의 사설화랄까. 리프에 대한 보다 설명은 비석세스의 기사 [참치캔처럼 꽉찬 지하철은 이제 그만, 스마트하고 쿨한 출근 버스 ‘리프’]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대한민국, 특히 서울처럼 대중교통과 자가용의 조합이 잘되어 있는 도시에서 이런게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늘 틈새는 있는 법. 장거리 통학/출퇴근을 하는 이들의 수요는 꾸준히 있는 모양이다. 대학생들이 만든 통학버스도 있다. ‘광역버스 통학 너무 힘들어!’ 스쿨버스 만든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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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택시, 버스와 비교해보면 위와 같이 장단점이 드러난다. 버스와 택시의 중간 어디쯤 위치한 서비스로 해석할 수 있다. 과연 한국판 리프가 나올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p.s
사설 대중교통 운행에 따른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국내의 경우 전세계약을 맺은 1개 버스 회사의 통근버스에는 한 회사 직원만 타야 한다는 운수사업법 규정이 있다(링크)고 한다. 이런 규정에 따른다면 리프는 국내에선 불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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