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을 준비해야 할 10가지 이유

아이폰 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모바일 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여년 간 PC라는 생태계 안에서 성장해 온
웹(WWW)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때문에 모바일 단말기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사이트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치엔진랜드에 실린 Joshua Odmark의 칼럼이 모바일 웹의 필요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금 준비해서 선점하라는 내용이다. 머뭇거리다 새로운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역, 재구성해 보았다.

1. 구글은 모바일 콘텐츠를 따로 검색한다.

구글 검색엔진은 모바일 콘텐츠를 별도로 구분해 색인(index)해 놓는다. 아직은 모바일 웹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 색인
목록이 텅텅 비어있다. 지금 등록해 놓으면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검색을 했을 때 당신의 모바일 웹사이트가 제일 먼저 뜬다는 말이다.

2. 기존 웹사이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사이트간에는 근본적인 디자인상의 차이점이 있다. 넓직한 PC 모니터에 비해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는 매우 작고 제한되어 있다.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단순한 디자인과 큰 글씨, 핵심 콘텐츠가 정리된 별도의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미국인 5명 중 1명이 매일 모바일 웹에 접속한다.

미국인 5명 중 1명이 매일 모바일 웹에 접속하며, 이 비율은 매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금 모바일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당신의 경쟁자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4. 향후 5년 이내에 모바일 웹이 PC 웹을 따라잡을 것이다.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향후 5년 이내에 모바일 웹 접속율이 기존 PC 기반의 웹 접속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5. 2009년,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6억 달러에 달했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 2009년 한 해동안 16억 달러에 달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 규모에 비하면 아직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검증된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를 비롯해 이베이와 아마존 등 주요 쇼핑몰 업체들도 모바일 쇼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 93%의 미국 성인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이나 블랙베리같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일반적인 휴대폰에서조차 인터넷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거의 대다수 미국
성인들이 모바일 웹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PC 보급율이 93%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를 생각해보면
모바일 웹은 단순한 기술 트랜드 중 하나가 아닌 대세가 될 자격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7. 상위 500위 내 쇼핑몰 중 5%가 이미 모바일 웹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내놓았다.

온라인 트랜드를 가장 빨리 읽어내는 분야 중 하나가 전자상거래다. 미국 내 상위 500위에 드는 쇼핑몰 중에서 약 5%가
이미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해 놓았거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튠즈 스토어에 등록해 놓았다. 이미 당신의 경쟁자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더 늦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

8. 오는 2012년에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6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만 모바일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상거래와 더불어 모바일 광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6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신의 모바일 웹사이트가 충분히 유명하기만 하면 모바일 광고
유치를 통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당신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의 손바닥 위로 직접 가져다 놓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9. 인터넷 사용량의 꾸준한 증가.

네티즌들의 인터넷 사용량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주당 평균 7시간에서 현재 13시간까지 사용량이
늘어났다. 과거에는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 접속 단말기의 보급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이중 상당부분이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10. 전세계 휴대폰 보급댓수는 약 20억 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에 보급된 휴대폰 수량이 약 20억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모두가 잠재적인 모바일
단말기라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량의 꾸준한 증가와 20억 대에 이르는 단말기 보급량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만 봐도 모바일 웹의
성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원문 보기 : Top 10 Reasons Your Website Should Go Mobile by Joshua Odmark

“모바일 웹을 준비해야 할 10가지 이유” 에 대한 5의 댓글

  1. 음. 한가지 강조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웹이 활성화 될것이라는 것은, 지금 미국에서 AT&T가 제공하고 있는 무제한 데이터서비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AT&T가 약 5%대의 아이폰 사용자가 AT&T의 전체 트래픽의 50%이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통화음질 저하, 텍스트메세지 수신 딜레이 등에 문제가 생기고 있어서, AT&T는 2010년부터 무제한 데이터플랜을 없애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모를까, 미국은 앞으로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단. AT&T가 빨리 데이터플랜을 없애지 못하는 것은, 경쟁업체들을 의식해서 인데, 이마저도 다른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버라이즌 등이 데이터플랜 무제한 제공으로 인해 야기될 문제점을 인식한다면 앞으로 모바일 웹의 확산의 가속도는 과거보다는 다소 주츰해 질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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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의견을 주신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다른 의견을 게재합니다. 먼저 글을 올려주신 굿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요즘 저도 모바일웹에 관심이 많아서..) 모바일웹의 가능성은 인정하나 아직까지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의해 디바이스는 크리티컬 매스를 넘어설 것이 뻔하다는 게 일반적 의견입니다. 그것도 금년이 될지 내년이 될지 정도입니다. 이미 텔레콤사는 신규 가입은 스마트폰이 우위를 점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제 디바이스 중심으로 데이터통신 중심으로 바뀌면서 텔레콤사의 과거의 위치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발 주자의 좀더 저렴한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면? 선발 주자는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 통신 기반의 전화도 이제 일반화 될텐데, 그럼 텔레콤사는 무얼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건가요? 무한자유 데이터 통신요금제는 곧 저렴해지고 낮아질 것입니다. 생존의 문제라는 거죠. 이미 텔레콤사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일 수 있는 모바일웹 구현에 대한 비용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의 WIPI기반 서비스와 아이폰의 앱스 개발, 안드로이드, 기본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3가지 개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의 뱅킹 서비스도 개발을 하려면 3가지 나아가 텔레콤사의 기준이 달라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게 됩니다. 과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그렇게 할까요? 이미 스마트폰에서는 웹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걸 통해 모바일웹 개발 1개만 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려 3배가 낮아질 수 있으며, 웹의 공통 컴포넌트를 사용하게 되면, 단지 0.5배의 비용만 더 들이면 모바일웹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IT 가버넌스의 입장에서도 이기종의 기술들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보다 웹으로 통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모바일웹에 일반화되는 것은 내년안에 된다고 봅니다. 문자 데이터만을 또는 숫자만 전송받는(예를 들어 모바일뱅킹) 경우에는 아이폰의 앱스나 안드로이드용 프로그램으로 개발되리라고 보여지며, 현재처럼 게임이나 악세사리 등은 계속 나오겠죠. 하지만 미디어 기반이나 다양한 View를 제공하는 형태는 C/S와 같은 그러한 환경을 원하지 않으며, Web을 통해 더 자유롭게 전달되길 원할 것이라는 겁니다. 또한 비용과 관리의 문제까지..

    제 의견이 다 맞지는 않지만 곰곰히 생각하실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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