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수익모델’ tag
뉴스사이트 광고 도배에 대한 변명
2011년 6월 20일 | pm 2:45
언론계 끄트머리에 발을 걸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식이 포스팅이 누워서 침뱉기인 줄은 알지만 … 자아비판 들어간다.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하는 부분 – 즉, 뉴스사이트의 광고 도배 문제다. 아래 캡처 이미지는 흔하디 흔한 모 경제지 뉴스사이트의 기사 하단면이다.

이정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온라인 뉴스사이트가 이런 식이다. 어떤 매체는 그렇지 않다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서 그런 매체는 광고 집행 대상로써의 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광고 수주가 적을 뿐이다. 내가 알기로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지나친 광고 집중을 차단하는 매체는 B사 한 군데 밖에 없다.
심지어 언론사의 활동을 감시, 진단하는 역할을 하는 모 매체의 사이트조차 이런 식이다.

지나친 광고 도배도 문제지만 상당수의 배너 광고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매우 선정적인 광고라는 데 문제가 있다. 코리안클릭이나 매트릭스 기준으로 국내 200위 안에 드는 사이트 중 이렇게 광고 집중이 심한 업종은 언론사 밖에 없다. 포털조차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
왜 뉴스사이트만 유독 이럴까?
1) 허약한 수익기반. 대체 수익모델의 부재
물론 돈 때문이다. 국내 언론사들은 광고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 종이신문의 구독료는 제작비조차 건질 수 없는 수준이며 온라인뉴스의 경우 이마저 기대할 수 없다. (언론사들의 유료 콘텐츠에 대한 로망도 이 때문이다) 매달 광고 유치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허약한 수익기반을 가지고 있다. 일반 기업처럼 수종사업이나 성장엔진을 갖추고 있어서 기본 매출이 확보되는 것도 아니다. 매달 제로(0)에서 시작해 맞춰 나가야 한다.
2)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조직 시스템
언론사라는 조직이 기본적으로 고비용 저효율 구조라 왠만큼 벌어서는 유지가 곤란하다. 매체력은 갈수록 떨어지지 유통 장악력은 포털에 뺏긴지 오래지 가방끈 긴 식구들 먹여살리려면 무리를 할 수 밖에 없다.
3) 과도한(과분한) 트래픽과 불완전한 생태계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낳은 병패라고 할 수 있는데, 뉴스캐스트 노출 매체의 경우 몇개 상위 매체를 제외하면 조직이나 콘텐츠, 서비스 규모에 걸맞지 않게 과도한 트래픽을 떠앉고 있다. 하루동안 적게는 수십만 PV에서 많게는 수백만 PV까지 나온다. 문제는 이러한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대다수 언론사들이 콘텐츠 생산과 유통에만 관심이 있을 뿐 이를 활용한 온라인 비즈니스에는 대단히 취약하다. 게다가 IT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부족해 자체 모델 발굴은 커녕 외부와의 제휴 마저도 인색한 편. 장기적인 비즈니스 플랜이 없기 때문에 광고 중심의 단기 수익 확보에만 급급하다.
4) 도덕적 해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그렇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는가?
몽양부활님의 블로깅 가디언 ‘디지털 우선 전략’ 발표, 주목해야 할 2가지에서도 드러나지만, 기본적으로 언론사의 뉴스 전략의 혁신과 수익 모델 다각화에 대한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 통합 뉴스룸의 위치 격상
뉴스룸이 온/오프라인 통합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광고와 콘텐츠의 결합도 충분히 숙고되어야 한다. 편집국은 상위부서가 아니다. 기사 생산에서 광고의 역할과 효과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미디어가 광고게시판이 아니듯, 광고영업국 역시 기사에 걸맞는 광고집행과 소재 개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현재와 같이 편집국 따로, 광고영업국 따로의 구조로서는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
- 비판/견제 장치의 필요성
제4의 권력이라고도 불리고 ‘갑’질에 익숙한 언론사에게 자정의 노력을 기대한다는 게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무리한 광고 집행과 선정성, 편향성에 대한 비판이 줄곧 있어왔지만 딱히 개선된 사례가 없다. 언론이 자유를 누리려면 최소한의 책임은 가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올바른 콘텐츠 제공에 대한 최소한의 비판과 견제 장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패널티가 힘들다면 어드벤티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자정 노력을 지원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다.
-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한 노력
광고 시장의 안락함에 안주하던 과거와 달리 언론사 스스로도 수익모델 다각화에 대한 노력과 투자없이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식과 달리 현실은 쉽지 않다. 보다 적극적인 광고 소재의 개발, 광고 플랫품 구축/제휴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체 수익모델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 (그게 뭔지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 )
무엇보다 선정성 짙은 썸네일 광고의 작은 유혹에서 벗어나 ‘미디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다시 해야하지 않을까? 시대가 바뀌고 판이 달라지고 독자도 변했다. 미디어만 바뀌지 않고 있다. 그게 못내 안타깝다.
온라인 BM과 직무 영역
2010년 8월 21일 | am 11:58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해야 한다.
‘콘텐츠’, ‘상거래’, ‘광고’ 중 한 단어를 선택해 140자 내로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당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BM을 수정하든지 당신이 더 공부(경험)해야 한다. 직무 역시 마찬가지. 당신이 맡고 있는 (온라인) 직무를 위 세 단어 중 하나를 이용해 140자 내로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당신이 맡은 직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바일 뉴스미디어 수익창출에 대한 최근(영미권) 흐름
2010년 7월 26일 | am 10:26
한국형 세컨드라이프 + 3D 싸이월드 = 아지트로(?)
2007년 8월 30일 | pm 3:31

퇴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서 지나가는 버스 옆구리에 붙은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다. 얼핏 ‘블로그’라는 단어가 눈에 뜨이기에 “네이버 광고인가?”, “티스토리가 옥외 광고를 시작했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3차원 도시기반 블로그, Azitro”라고 적혀있다. 3차원과 도시, 그리고 블로그라 … 참 흥미로운 조합이다.
집에 도착해 검색을 해보니 아지트로(Azitro http://www.azitro.com)라는 서비스다. 얼마 전까지 테스트 페이지 접근이 가능했는데, 오픈 베타 런칭(9월 1일이란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와서인지 접근을 막아놨다. 공지사항이나 서비스 안내, 테스트 아지트를 살펴보니 그 윤곽이 대충 그려진다.
아지트로 FAQ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지트로는 “개인 블로그 공간 내 아지트, 커뮤니티의 공간 클럽,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가 가능한 상점이 하나의 창에 연결되어 통합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웹 커뮤니케이션 블로그”라고 되어 있다. 소개 내용대로라면 블로그 + 커뮤니티 + 상거래가 혼합된 복합 웹서비스 정도. 대충 감이온다. 테스트 아지트와 각 기능, 그리고 사이트 맵을 살펴보니 그 정체가 명확해진다.

1.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상점
2. 사용자 동호회 모임의 공간 클럽
3.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박스
4. 내가 소망하는 아이템을 볼 수 있는 소망상자
5. 사용자 간에 우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편함 등등

그렇다. 가입을 하고 > 가상공간을 만들어서 > 아이템을 구매하고 > 꾸며서 자랑하고 > 모여서 친분을 쌓는 순서로 사이트 맵이 구성되어 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기능들 아닌가?
만일, ‘싸x월드’라고 생각했다면 … 빙고~ 정답이다. ^^
아직 공개 전이지만, 아지트로의 정체는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를 추구하는 블로그성 커뮤니티’ 정도랄까? 좀 삐딱하게 보자면 ‘제2의 싸x월드’ 되겠다.
잘 모르겠다. 싸x월드를 열심히 해보지 않아서 이런 류의 비즈니스가 정말 먹힐만한 건지는 감이 잘 안 온다. 싸x월드의 상업적 성공에 대해서 결코 긍정적인 점수를 주지 못하는 굿글氏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좋게 봐서 아이템 매시-업이요. 나쁘게 보면 이것저것 요즘 잘 팔린다는 아이템은 다 갖다 붙인 잡탕이다. 아마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로 만들고 싶었는데, 현실을 고려해서 싸x월드 쪽으로 비즈니스 목표를 잡은 게 아닐지.

제작사의 주장대로라면, 싸x월드와의 차별성은 (1) 가상공간이 훨씬 크다는 것 (2) 100%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3D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 (3) 아이템을 제작해 회원들 간에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다. 겉보기엔 확장된 싸x월드처럼 보이지만, 회원의 참여도와 정책의 확장에 따라 한국형 세컨드라이프로 발전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은 듯. 다만, 블로그보다는 커뮤니티에 무게를 둬서인지 좁은 의미의 ‘블로그’ 형태와는 분명 거리가 있다.
어쨌든 – 블로그라는 단어를 쓰건 그렇지 않건 – 새로운 웹서비스의 등장은 늘 흥미롭고 반가운 것이다. 아지트로 역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기존의 서비스를 갈고 다듬어 차별화된 모습으로 다가서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 세이하쿠님의 주장처럼 이미 익숙한 대중성은 갖췄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다.
아직 공개도 안된 서비스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많이 많았다. 그냥 ‘버스 광고’의 효과가 여기까지 미쳤다고 해석하길 … 노파심에서 하는 얘기지만, 굿글氏와 아지트로의 관계는 청량리 환승역에서 살짝 스쳐 지난 관계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
어쨌든, 아지트로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한다. 닮았든 다르든 매력적인 서비스가 많이 나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지하철 블로그”를 아시나요?
2007년 7월 19일 | am 7:37
근래 원조 메타 사이트 중 하나인 블로그코리아의 리뉴얼건에 대해 블로거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창했던 리뉴얼 출사표에 비해 실상은 그렇지 못해 실망감은 안겨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올블로그가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블로그코리아가 맞추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군요. 어쨌든, 좋은 메타 사이트가 생겨난다는 것은 블로거 입장에서 환영할 만 한 일입니다. 블로그코리아 리뉴얼 소식을 듣자하니 블로깅을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뿐만 아니라 “지하철 블로그”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지하철 블로그”라고 아십니까?
최근에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은 태반이 들어보지 못했을 테지만, 비교적 블로그를 일찍 시작하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원조랄 것까지야 없지만, 초기 메타 사이트 중 하나였고 나름대로 얼리 블로거들의 시선을 끌었던 지하철 블로그. http://www.subwayblog.com

2004년 무렵, 처음 지하철 블로그에 가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꽤나 신선한 컨셉에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서울시 지하철 노선표를 펼쳐놓고 각 전철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블로거의 블로그 리스트가 펼쳐집니다. 가입 절차도 간단했고 원하는 이미지(배너)를 등록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표현하는 등 편의성도 괜찮았습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와 달리 포털을 표방했던 드림위즈가 제공하는 메타 사이트였기에 신뢰감도 있었습니다. “잘만 가꾸면 꽤나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메타 사이트로 성장하겠구나!”라는게 당시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 발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결국, 수년이 흐른 지금, 잡초만이 무성한 잊혀진 메타 사이트가 돼버렸습니다. 서비스 담당자도 없는지 게시판에 스팸 글이 도배되어도 처리하질 못하고 있군요.
GIS 매쉬업 + 소셜 커뮤니티 + 지역 광고
비록 망가지긴 했지만, 지하철 블로그가 생겨날 당시 잠재력은 무궁무진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한 메타 사이트라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간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블로그의 RSS 정보를 받아서 기본적으로 시간순이나 인기도순으로 리스트를 뿌려주는 게 고작인 메타 사이트의 분류 방식에 비하면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지하철 블로그가 계속 꾸준한 성장을 했다면, 지금 올블로그와 좋은 경쟁 관계를 구축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하철 블로그는 매쉬업하기 적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광고 시스템을 붙이기에도 딱 좋은 서비스입니다.
가정 1. GIS 매쉬업
간단히 지하철 블로그와 구글 맵이 매쉬업된다고 생각해 보죠. 구글 맵이 심심하다면 네이버 지도나 콩나물 지도를 붙여도 좋겠지요. 지하철 노선표만 나오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고 활용도 높은 서비스가 나왔을 겁니다. 아마 세계 최초의 매쉬업 기반 메타 사이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지도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에도 지역 태그를 달 수 있습니다. 이 지역 태그와 연동하면 풍부한 블로그 콘텐츠를 메타 사이트로 끌어들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정 2.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커뮤니티 형성을 고려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 역별로 게시판 하나씩 붙여 둔 게 고작이었죠. GIS 매쉬업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고 블로거들의 관심을 더 이끌어 낸 뒤, 블로거들이 끼리끼리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더 정성을 쏟았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미투데이’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적용한다면, 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을 겁니다. 자기 집이나 학교, 직장 근처에 블로거들이 모여 있다면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더 친밀하고 실용적인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했을 겁니다.
‘강남역 블로거들 오늘 7시 번개합니다. 모이세요!’
‘신천역 해주 냉면 맛있나요?’
‘미아역 주변 오피스텔 월세 얼마나 하나요?’
…. 등등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특별히 소셜 커뮤니티를 따로 가입하거나 운영하지 않아도 지하철 블로그 안에서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가정 3. 지역 광고 시스템
애드센스를 비롯 개인 수익 모델을 적용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블로그니 만큼, 지역 기반 메타 사이트라면 타 서비스보다는 수월하게 광고 유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홍대역 앞에서 라면집을 하는 광고주가 홍대역, 신촌역, 합정역, 상수역 인근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면 그냥 애드센스에 광고를 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온라인 광고뿐만 아니라 요즘 이슈인 블로그마케팅 쪽 접근도 지역 기반의 인프라가 제공된다면 더 수월할 겁니다. 지하철 블로그의 경우 지역 기반이기 때문에 보다 나은 접근성, 더 정확한 타겟 광고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올블로그도 올블릿 등 광고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꿈같은 얘기는 아니죠.
특색있는 메타 사이트를 기대한다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블로그는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초기 런칭 이후 이렇다할 리뉴얼도 없었고요. 서비스에 가입한 블로거를 살펴보면 드림위즈 블로거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드림위즈 자체에서 드림위즈 블로거를 위한 파생 서비스 정도로 여겼지. 본격적인 메타 사이트로 발전시킬 계획은 없었나 봅니다. 좀 더 기획과 지원이 투입되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로그코리아의 몇 가지 실수를 지켜보면서 지하철 블로그가 생각이 났습니다.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블로그코리아도 올블로그를 의식만 했지 올블로그를 한계를 넘어설 독창적인 무기를 준비하진 못한 듯합니다. 메타 사이트의 성공 가능성을 올블로그가 보여준 만큼 앞으로 메타 사이트 시장에도 새로운 도전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남들 다 하는 서비스를 또 만든다고 해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지하철 블로그는 실패했지만, 새로운 도전자가 생긴다면 특색있는 서비스로 무장하길 바랍니다. 사용자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메타 사이트가 출현하길 기대합니다. 물론, 그때쯤이면 올블로그는 더 발전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