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이라면 어떤 기업을 말하는 걸까?

아래와 같은 논평 기사를 읽었다.
페이스북의 상장 소식에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모바일로 빠르게 흘러가는 트랜드를 고려하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게 없다는 논리. 그래서 모바일에 집중하자 … 정도의 취지로 해석되는데 … 그건 그렇다 치고.

[분수대] “구글·페이스북 5년 뒤엔 사라질 수도” 고개 끄덕여지는 이유는 – 중앙일보

애플만이 최악의 전망에서 현재 거의 완전하게 비켜서 있다는 거다. 지금의 모바일 혁명 자체를 열어젖힌 주인공이 바로 애플인 까닭이다. 우리 기업들이 ‘퍼스트 무버(선도자)’가 되길 염원하는 진짜 이유이기도 하다.

논평글 맨 마지막에 ‘우리 기업’이라고 하면 어떤 기업을 말하는 걸까?
‘우리은행’이 있듯이 ‘(주)우리’라는 기업을 말하는 건지, 본인이 속한 기업을 말하는 건지, 본인이 투자한 기업을 말하는 건지?

분명 한국기업을 말하는 걸텐데, 글로벌 경쟁을 기본으로 치는 IT바닥에서 ‘우리’라는 표현이 영 익숙치 않다. 기업 환경이 바뀌고 소비자 성향도 바뀌고 다 바뀌는데 언론의 국수적 마인드는 전혀 변화에 적응치 않는 것 같아 못내 아쉽다.

요즘 블로깅이 뜸해서 괜한 딴지 한 번 걸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