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권하는 사회

창업이 취업의 대안인가?
창업을 젊은이들에게 취업 대신 장려하기엔 너무 가혹한 대안이다.

“알아서 살아남던지, 아님 말고”라는 말과 무엇이 다를까?
제대로 준비도 갖추기 전에 끝없는 경쟁사회에 내몰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젋은이들이(90% 이상) 제대로 된 사회적 경험을 얻지도 못한 채 실패라는 시련과 맞닥뜨리게 된다. 더구나 초년에 겪는 경력과 경제적 좌절은 중년이 될 때까지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한 창업은 자연발생적인 것에 가까운 결과이며 정책이나 제도로 인해 양산할 수 있는 생산품이 아니다. 창업으로 인해 자리를 잡고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사례는 항상 소수이며, 누구나 그러한 자질과 내공과 기회를 가지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요즈음처럼 창업을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매우 위험하다. 자칫하면 모두 다 패자로 몰아 넣을 수 있다.

창업은 결코 젊은이의 특권이 아니다.
정책적으로 몰아세울 대안도 아니다.
산업을 진흥시키고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공정성을 갖추도록 견제, 유도하는 것이 정부/사회의 역할이지 이렇게 젊은이들을 10년 생존율 5%의 벼랑으로 내모는 것이 과연 합당한 정책인가?

“창업 권하는 사회” 에 대한 1의 댓글

  1. 열 명 중 한 명이 살아 남더라도, 이익이 되는 사회에서, 너도 그 열 명 중 한 명이 되면 되는거 아니냐고 권하는 사회가 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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